인도네시아 소식 > 참사 벌써 잊었나…인니 경찰, 축구팬들에 또 최루탄 발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9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참사 벌써 잊었나…인니 경찰, 축구팬들에 또 최루탄 발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2-20 01:54 조회31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313

본문

티켓 매진에도 무관중 경기 결정…흥분한 팬들 몰려들자 물대포·최루탄으로 막아서 

 

7ce4a3c11c3889924592d8ef2b7f3448_1676832 

▲ 인도네시아 축구장

(스마랑 AP=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스마랑의 자티디리 경기장 앞에서 경찰이 축구 팬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하고 있다. 2023.2.18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 13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지 5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인도네시아 경찰이 축구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또 최루탄을 발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전날 중부 자바 스마랑시 자티디리 경기장에서 열린 'PSIS 스마랑'과 '프르시스 솔로'의 무관중 경기를 보겠다며 몰려든 수백 명의 팬을 해산하기 위해 물대포와 최루탄을 사용했다.

 

PSIS 스마랑과 프리시스 솔로는 지역 라이벌로 경기 시작 전에 이미 모든 티켓이 매진된 상태였다. 하지만 경찰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관중 입장을 금지했다.

 

이 결정에 화가 난 홈팀 PSIS 스마랑 팬 수백 명이 경기장으로 몰렸다. 이들은 경기장 안으로 밀고 들어갔고 막아서는 경찰을 향해 돌을 던졌다. 그러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막아섰다.

 

경찰은 이번 사태로 사상자는 없었으며 최루탄은 경기장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사용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루탄 사용으로 대규모 참사가 발생한 지 5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경찰이 축구장에서 또 최루탄을 사용해 비난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2024년 대통령 선거의 유력 주자이자 중부 자바 주지사인 간자르 프라노오는 "경찰이 치안 측면에서 자체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면서도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의 실망을 이해하고 주최 측이 경찰과 더 잘 조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0월 1일 동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에서 홈팀이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고, 이를 막으려던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했다.

 

관중들은 최루탄을 피하려고 출구로 몰렸지만 일부 출구는 잠겨 있었고, 혼란 속에 관중들이 뒤엉키면서 13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정부 합동 진상조사단은 조사 결과 경찰이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을 어기고 경기장에서 최루탄을 사용하는 등 과잉 진압을 벌여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결론내렸다.

 

인도네시아 검찰은 최루탄 사용을 지시하고 이를 시행한 경찰 3명과 경기장 관계자, 홈팀 관계자 등 5명을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80258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10건 2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50 파푸아반군 조종사 납치 3주…인니-뉴질랜드 외교갈등 비화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8 376
2449 연봉 5천 세무공무원 재산이 50억…인니가 '부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8 465
244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2.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7 246
2447 인니 대통령 "다음 정권도 원자재 수출금지 정책 유지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7 246
2446 "내년에 1만1천명 새 수도로 이주" 발표에 떨고있는 인니 공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7 351
2445 파푸아뉴기니서 납치된 호주 교수 풀려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7 274
2444 인니 대통령 "지금은 저축보다 소비할 때…쇼핑하고 공연보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4 420
2443 인니, 석탄 발전소 상대로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4 292
2442 인니 파푸아서 소요사태…경찰 발포에 9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4 333
2441 중국 외교부장 만난 인니 대통령 "경제 협력 증진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3 262
2440 인니 국영건설사 채무상환 연기…S&P "공기업 유동성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3 265
2439 인도네시아, 2024년까지 극빈층 비율 0%대로 낮춘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3 250
243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2.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0 235
2437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조코위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0 349
2436 파푸아뉴기니 무장단체, 호주 교수·연구원 등 4명 납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0 319
열람중 참사 벌써 잊었나…인니 경찰, 축구팬들에 또 최루탄 발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0 319
2434 인니군 "뉴질랜드 조종사 석방 협상 중…실패시 작전돌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7 316
2433 호주 통상장관 "중국, '겨울 끝 봄 시작'이라고 말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7 223
2432 미 국무장관, 혼외 성관계 금지한 인니 새 형법에 우려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7 405
2431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5.75%로 동결…7개월만에 인상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7 267
2430 현대차, 인니서 크레타 블랙 에디션 공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7 578
2429 모두가 에너지 부족 고민인데…인니, 전력 과잉 공급에 골머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6 378
2428 인도네시아 법원, 부하 살해한 경찰 고위 간부에 사형 선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5 346
2427 뉴질랜드 조종사 납치한 파푸아 반군, 영상 공개하며 생존 증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5 248
242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2.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3 258
2425 인니 파푸아서 올해 들어 1천회 넘게 지진…2천500여명 대피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3 383
2424 호주·인니, 국방협력 강화…"국제법상 구속력있는 협정 체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3 218
2423 이탈리아 마피아 마약상, 7년 추적 끝에 발리 공항서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0 41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