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카르타 저유소 화재 사망자 17→19명으로 늘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2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카르타 저유소 화재 사망자 17→19명으로 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05 15:53 조회43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545

본문

3명 실종돼 수색 중…30여명 치료·1천300여명 대피 

 

71bf45f90cc70f752f1ec5ee2469ece4_1678006 

▲ 인도네시아 저유소 화재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북부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폐허가 된 주택가에 한 소년이 서있다. 2023.3.5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늘어났다.

 

5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총 19명이며 30여명이 치료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화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심각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3명은 실종된 상태여서 소방 당국은 타버린 집과 건물 잔해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 화재 장소 인근에 사는 1천300명 이상의 주민은 집을 버리고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3일 오후 8시께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르타미나가 운영하는 에너지 저장 창고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저유소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일일 연료 수요의 약 20% 수준의 연료를 저장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크다.

 

화재 당시는 저유소에 연료를 채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연료 충전 과정에서 과도한 압력과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당시 천둥 번개가 치고 강풍이 부는 상황이었다며 천둥이 두 차례 울린 뒤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 인근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부터 휘발유 냄새가 너무 강해 구토가 나올 정도였다고 진술했다.

 

현지 언론은 벼락이 가스 파이프라인 부근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뒤 인근 유류 탱크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52대와 260여 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진화됐다. 하지만 그사이 인근 주택지역으로 불이 번져 대규모 사상자를 낳았다.

 

페르타미나의 닉 위디야와티 사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철저한 평가와 반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카르타 지역의 연료 공급은 다른 터미널을 통해 우회할 계획이며 연료 공급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공기업부 장관은 이번 사건으로 저유소가 주택가에 있다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저유소를 북자카르타 탄중 프리옥 항구 인근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71bf45f90cc70f752f1ec5ee2469ece4_1678006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화재

[자카르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50239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81건 2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21 한복짓고 윤동주 시쓰고…솜씨 뽐내는 인도네시아 한류팬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593
2520 주인니 한국대사관, 인플루언서 아샨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5 443
2519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세 도입 검토…"관광지 개발에 활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5 355
2518 기업·하나·우리, 인니서 베스트 중소기업 지원 은행에 뽑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491
2517 인니 대테러부대, 테러조직 급습…총격전 끝에 2명 사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352
2516 아세안 의장국 인니, 미얀마군 민간인 폭격 뒤늦게 "강력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260
2515 인니 광산회사 하리타 니켈 상장…원자재 기업 IPO 잇달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3 366
2514 IMF, 올해 인니 성장률 전망 4.8%→5.0% 상향…"中 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3 230
2513 인니서 체포된 테러용의자 우즈벡인 3명, 탈출시도하다 살인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403
2512 인니군, 파푸아서 뉴질랜드 조종사 납치범 체포…행방은 아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56
2511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경영 이야기-3] 비교하지 말라! 세상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36
2510 인니 고법, 선거준비 중단 결정한 하급심 판결 뒤집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18
2509 인니 첫 고속철도 개통 8월로…2개월 또 연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295
250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4.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94
2507 인니도 "IRA에 발목잡힐라"…美에 배터리용 '광물 FTA' 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83
2506 인니 대선 1위후보·여당 지지율 급락…U-20월드컵 박탈 후폭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321
2505 이달 들어서만 세번째…인니 발리 해변서 고래 사체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342
2504 U-20 월드컵 박탈된 인니, 페루가 놓친 U-17 유치 노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79
2503 "임기 중 수도이전"…인니 조코위 정부 내년 예산 13.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67
2502 돈 70배 불려준다던 인니 주술사, 항의하는 피해자 12명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74
2501 2023년전망_상반기업데이트_신한은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5 375
250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4.0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5 261
2499 인니 대통령, 새 체육청소년부 장관에 32세 금수저 정치인 임명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4 444
2498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7개월 만에 5% 아래로 떨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4 289
2497 인니 정유 공장서 폭발 사고…작업자 9명 부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3 365
2496 인도네시아, 러시아와 범죄인 인도 조약 체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3 252
2495 U-20 월드컵 유치권 박탈 인니, 다른 국제대회도 영향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3 294
2494 신태용, 인니 U-20월드컵 박탈에 "할 말 잃어…선수들 힘들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31 40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