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5.75%로 동결…7개월만에 인상 중단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81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5.75%로 동결…7개월만에 인상 중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2-17 17:00 조회32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298

본문

"물가상승률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금리, 충분한 수준"


326c5914d9b13d081a79f44dea1b0296_1676627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점 둘러보는 쇼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7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

BI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후 기준 금리로 활용되는 7일물 역환매 채권(RRP) 금리를 5.75%로 동결했다.

BI는 지난해 8월 3.5%이던 금리를 3.75%로 인상한 뒤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금리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는 석 달 연속 0.5%포인트씩 인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빅 스텝'을 멈추고 2개월 연속 0.25%포인트 인상에 그쳤으며 이날 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금리 동결은 금융시장에서 예상했던 결과다. 페리 와르지요 BI 총재는 지난달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가 이미 '충분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혀 금리 인상 중단을 예고한 바 있다. 

BI가 금리를 동결할 수 있었던 것은 물가 상승 추세가 안정됐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5.95%로 정점을 찍은 뒤 조금씩 둔화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에는 5.28%까지 내려왔다. 

아직은 BI의 목표치(2∼4%)보다는 높지만, 하반기 중에는 목표치 안으로 들어올 것으로 BI는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탄탄한 성장세로 루피아 환율도 안정세다. 올해 들어 달러 대비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가치는 2.5%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5.31% 성장하며 2013년(5.56%)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4% 후반∼5%대 성장률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페리 와르지요 BI 총재는 이날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하고 있어 금리가 충분한 수준이라고 본다"라며 "이는 더이상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다만 경제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생각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를 추가 인상하면 루피아 가치가 다시 떨어질 수 있고, 국내 물가가 다시 치솟을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다나몬 은행의 이르만 파이즈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BI는 연내 1∼2회 더 금리를 올릴 여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0건 2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40 인도네시아 리아우주 앞바다에서 여객선 전복…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9 305
2539 인도·중국·아세안, 뉴델리서 미얀마 사태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7 217
2538 파푸아 반군, 납치한 뉴질랜드 조종사 새 동영상 공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7 300
2537 인니, 수단 교민 1천200명 대피 작전…382명 연락 안 닿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6 304
2536 인니 서쪽 바다서 규모 7.1 지진…쓰나미 경보에 주민 대피(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6 306
2535 인도네시아 여당, 차기 대선 후보에 간자르 중부자바 주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352
2534 인니 자카르타 한국학교 교원이 자녀 위해 답안지 빼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446
2533 인니, 르바란 명절에 확진자 늘어…전파력 강한 XBB.1.16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385
2532 [월드&포토] 10년만의 하이브리드 일식…"반짝이는 반지태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278
2531 한낮에 태양이 사라졌다…호주·인니서 개기일식 관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357
2530 인도네시아군, 뉴질랜드 조종사 구출작전→'전투 준비'로 격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302
2529 사이클론에 좌초된 인니 어부 11명, 물 없이 6일 버티다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279
2528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 르바란 연휴 시작…1억2천만명 이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9 403
2527 사이클론에 좌초된 인니 어부 11명, 물 없이 6일 버티다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9 377
2526 인도네시아 1분기 원유·가스 생산, 목표치 밑돌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301
2525 파푸아 반군, 뉴질랜드 조종사 수색하던 인니군 습격해 사살(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359
2524 팜유 가격 하락에 인니 3월 수출, 전년대비 감소…28개월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353
2523 인니 U-20 월드컵 막았던 발리 주지사, 월드비치게임에도 어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394
2522 인니 대통령, 마약 밀매로 사형 선고받은 여성 감형 결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453
2521 한복짓고 윤동주 시쓰고…솜씨 뽐내는 인도네시아 한류팬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641
2520 주인니 한국대사관, 인플루언서 아샨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5 459
2519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세 도입 검토…"관광지 개발에 활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5 374
2518 기업·하나·우리, 인니서 베스트 중소기업 지원 은행에 뽑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504
2517 인니 대테러부대, 테러조직 급습…총격전 끝에 2명 사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372
2516 아세안 의장국 인니, 미얀마군 민간인 폭격 뒤늦게 "강력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270
2515 인니 광산회사 하리타 니켈 상장…원자재 기업 IPO 잇달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3 386
2514 IMF, 올해 인니 성장률 전망 4.8%→5.0% 상향…"中 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3 248
2513 인니서 체포된 테러용의자 우즈벡인 3명, 탈출시도하다 살인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42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