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자카르타 저유소 화재 사망자 17→19명으로 늘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56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자카르타 저유소 화재 사망자 17→19명으로 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3-05 15:53 조회450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545

본문

3명 실종돼 수색 중…30여명 치료·1천300여명 대피 

 

71bf45f90cc70f752f1ec5ee2469ece4_1678006 

▲ 인도네시아 저유소 화재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북부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폐허가 된 주택가에 한 소년이 서있다. 2023.3.5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늘어났다.

 

5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총 19명이며 30여명이 치료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화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심각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3명은 실종된 상태여서 소방 당국은 타버린 집과 건물 잔해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다. 화재 장소 인근에 사는 1천300명 이상의 주민은 집을 버리고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3일 오후 8시께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르타미나가 운영하는 에너지 저장 창고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저유소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일일 연료 수요의 약 20% 수준의 연료를 저장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크다.

 

화재 당시는 저유소에 연료를 채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연료 충전 과정에서 과도한 압력과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당시 천둥 번개가 치고 강풍이 부는 상황이었다며 천둥이 두 차례 울린 뒤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 인근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부터 휘발유 냄새가 너무 강해 구토가 나올 정도였다고 진술했다.

 

현지 언론은 벼락이 가스 파이프라인 부근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뒤 인근 유류 탱크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52대와 260여 명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진화됐다. 하지만 그사이 인근 주택지역으로 불이 번져 대규모 사상자를 낳았다.

 

페르타미나의 닉 위디야와티 사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철저한 평가와 반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카르타 지역의 연료 공급은 다른 터미널을 통해 우회할 계획이며 연료 공급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공기업부 장관은 이번 사건으로 저유소가 주택가에 있다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저유소를 북자카르타 탄중 프리옥 항구 인근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71bf45f90cc70f752f1ec5ee2469ece4_1678006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화재

[자카르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50239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396건 2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36 [월드&포토] 10년만의 하이브리드 일식…"반짝이는 반지태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269
835 한낮에 태양이 사라졌다…호주·인니서 개기일식 관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354
834 인도네시아군, 뉴질랜드 조종사 구출작전→'전투 준비'로 격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297
833 사이클론에 좌초된 인니 어부 11명, 물 없이 6일 버티다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273
832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 르바란 연휴 시작…1억2천만명 이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9 400
831 사이클론에 좌초된 인니 어부 11명, 물 없이 6일 버티다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9 375
830 인도네시아 1분기 원유·가스 생산, 목표치 밑돌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295
829 파푸아 반군, 뉴질랜드 조종사 수색하던 인니군 습격해 사살(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356
828 팜유 가격 하락에 인니 3월 수출, 전년대비 감소…28개월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352
827 인니 U-20 월드컵 막았던 발리 주지사, 월드비치게임에도 어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388
826 인니 대통령, 마약 밀매로 사형 선고받은 여성 감형 결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451
825 한복짓고 윤동주 시쓰고…솜씨 뽐내는 인도네시아 한류팬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7 636
824 주인니 한국대사관, 인플루언서 아샨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5 455
823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세 도입 검토…"관광지 개발에 활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5 369
822 기업·하나·우리, 인니서 베스트 중소기업 지원 은행에 뽑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500
821 인니 대테러부대, 테러조직 급습…총격전 끝에 2명 사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369
820 아세안 의장국 인니, 미얀마군 민간인 폭격 뒤늦게 "강력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4 269
819 인니 광산회사 하리타 니켈 상장…원자재 기업 IPO 잇달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3 384
818 IMF, 올해 인니 성장률 전망 4.8%→5.0% 상향…"中 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3 243
817 인니서 체포된 테러용의자 우즈벡인 3명, 탈출시도하다 살인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416
816 인니군, 파푸아서 뉴질랜드 조종사 납치범 체포…행방은 아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66
815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경영 이야기-3] 비교하지 말라! 세상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61
814 인니 고법, 선거준비 중단 결정한 하급심 판결 뒤집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28
813 인니 첫 고속철도 개통 8월로…2개월 또 연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308
81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4.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312
811 인니도 "IRA에 발목잡힐라"…美에 배터리용 '광물 FTA' 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91
810 인니 대선 1위후보·여당 지지율 급락…U-20월드컵 박탈 후폭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332
809 이달 들어서만 세번째…인니 발리 해변서 고래 사체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35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