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대통령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 본받아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3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대통령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 본받아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6-16 10:40 조회542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935

본문

"한국처럼 인적자원·기술 갖춰야…2030∼2035년, 도약에 절호의 시기"


58fba26a0163d77e06ae0be45376b4dc_1686886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2025∼2045 국가장기개발계획 발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가 장기목표를 발표하며 '중진국의 함정'(덫)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을 본받아 경제 선진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열린 2025∼2045 국가장기개발계획 발표 행사에서 한국은 1987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천500달러(약 446만원) 정도에 불과했지만 불과 8년 만에 1만2천 달러(약 1천527만원)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이 이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인적자원과 기술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인적자원과 기술, 생산성 질에 초점을 맞춰 이런 도약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45년까지는 인도네시아의 생산 가능 인구(15∼64세) 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특히 2030년부터 2035년까지는 인구 대다수가 생산 가능 연령대에 속하는 '인구 보너스'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때가 중진국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인구 2억7천만명이 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2020년 기준 생산 가능 인구 비율이 70%에 이르는 등 대규모 생산시장과 소비시장을 갖추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런 인구 보너스 시기가 한 나라에서 한 번 정도밖에 오지 않는 기회지만 이를 잘 못 맞으면 실업률이 급등하는 재앙이 될 수 있다며 단순히 인구 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인적 자원의 질 측면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2045년까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을 2만3천∼3만300달러(약 2천924만∼3천852만원) 정도로 늘려야 한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선 소득을 늘리고 빈곤율을 줄여야 한다. 과학과 기술뿐 아니라 생산성이나 제도 같은 측면에서도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한국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친한파인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한국은 인도네시아가 고소득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따라가야 할 모델"이라고 말하는 등 여러 번 한국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해왔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403건 2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43 주인니대사 이상덕…공관장 인사 발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542
열람중 인니 대통령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 본받아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542
841 [인터뷰] 인니 관광부 한국지사장 "크루즈관광 다변화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3 541
840 인니 첫 고속철도, 내년 6월 개통…"88.8% 완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541
839 "내년 선거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보전의 최대 위험요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538
838 인도네시아 독자 개발 코로나 백신 임상 돌입…8월 접종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1 538
837 발리서 관광비자로 예능 찍다 효연 등 한국 출연진 한때 억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538
836 좋아요1 한·인니, 하늘길 확대…6개 지방공항간 운항 자유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2 537
835 신한 주간 환율 동향_2022.02.0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7 536
834 인니 대통령궁에 무장 여성 진입 시도…"권총 겨누다 제압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6 535
833 제넥신, 엔데믹에 코로나19 백신 개발 전략 수정..인도네시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12 535
832 인도네시아,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인도박' 사용 승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29 535
831 취업 사기당해 미얀마로 끌려갔던 인도네시아인 20명 풀려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8 534
830 "인도네시아 제조업 강국 부상…중국 대체지로 떠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28 534
829 인도네시아 마카사르 해협서 화물선 전복…1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9 532
828 인니-미국, 역대 최대규모 합동훈련 실시 합의…중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11 530
82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06.27.pdf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7 530
826 인니 최대 명절, 8천500만명 대이동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01 530
825 락인컴퍼니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리앱’, 인도네시아 시장 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 528
824 신한 위클리 FX마켓_2022.01.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7 528
823 인니,내년부터 저품질 휘발유 유통금지…최악 대기오염 줄어들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29 526
822 연봉 5천 세무공무원 재산이 50억…인니가 '부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8 525
821 강달러에 놀란 인니, 대통령까지 외환시장 달래기 나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29 524
820 인도네시아, 내수 공급의무 지킨 업체만 석탄 수출 허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3 523
819 좋아요1 한인 변호사, 인니서 첫 이민자 출신 의원 도전…SNS·언론 화…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2 523
818 인도네시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사망자 6명으로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11 523
817 신한 주간 환율 동향_2022.03.0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01 522
816 인니 루피아 가치 4년만에 최저수준에도…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0 52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