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2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국가데이터센터, 사이버공격 받아…해커, 800만달러 요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6-25 09:31 조회27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2276

본문

공항 출입국 등 정부 서비스에 영향…"해커 요구 들어주지 않을것"


1970226a1aa498bcd56448bc1f812c9c_1719282
인도네시아 빈탄섬 페리터미널 입국 심사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국가 데이터센터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수도 자카르타 인근 공항을 비롯해 수백 개의 정부 기관 네트워크가 손상됐다.

25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국가 데이터센터가 최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며 이 영향으로 210개 공공 기관의 7천개가 넘는 각종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는 악성 소프트웨어로 데이터 등을 암호화한 뒤, 이를 풀기 위한 대가를 요구하는 공격을 말한다.

 

이번 공격으로 인도네시아 최대 공항인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을 비롯해 여러 공항의 이민 정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출입국 서비스가 오랫동안 지연됐다.

 

또 정부 식수 공급 시스템과 위생 인프라 정보 시스템, 지역 재정 관리 정보 시스템 등 정부의 각종 플랫폼도 작동이 멈추거나 늦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해커가 세계 최대 랜섬웨어 해커집단 '록빗'(Lockbit)이 만든 랜섬웨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공격했으며 이를 해결할 암호에 대한 대가로 800만달러(약 111억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부디 아리 세티아디 정보통신부 장관은 "현재 이민국 등 피해를 본 서비스를 복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공항의 경우 상당 부분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커 요구는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커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콤파스는 여러 국가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으로 볼 때 해커가 러시아나 북한인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록빗은 2019년께 등장했으며 이들이 만든 프로그램은 세계 랜섬웨어 시장의 20∼25%를 차지한다. 주로 정부와 주요 기업, 병원 등을 표적으로 삼으며 지금까지 2천여명을 대상으로 1억2천만달러(1천600억원)를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록빗은 작년 11월 보잉 내부 데이터를 공개하고 중국 중국공상은행(ICBC) 미국 지사의 미 국채 거래를 방해했으며, 영국 NHS· 로열 메일을 공격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93건 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65 인니, 내년 중 팜유 40% 섞은 바이오디젤 의무화…50%도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196
3064 인니 발리 앞바다서 유조선 폭발 사고…5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218
3063 中 BTR, 인니에 1조원 투자…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242
3062 인니 파푸아 무장단체, 민간 헬기 공격…뉴질랜드인 조종사 살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300
3061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130
30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5 198
3059 인니, '강간·응급상황' 예외 낙태 허용기간 6→14주로 완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436
3058 인니 대통령 당선인, 러 방문해 푸틴과 회담…원전 협력 논의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222
3057 '흡연 천국' 인니, 청소년 흡연 억제 총력…구매연령 18→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213
3056 인니 대통령 당선인, 국방장관 자격으로 러 방문…푸틴과 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73
3055 S&P, 인니 신용등급 'BBB·안정적' 유지…재정 불확실성은 …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98
3054 인니, 무상급식 공약 위해 내년 우유 300만t 수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187
3053 韓, 인니에 2분기에만 1.8조원 투자…美日 꺾고 3위에 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216
3052 인니 대통령, 신수도서 업무 시작했지만…공식 천도는 안갯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287
305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9 141
3050 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 인니 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6 170
304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147
3048 인니 발리서 관광용 헬기 추락…탑승자 5명 전원 생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237
3047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172
3046 인니 니켈 광산 개발, 수렵·채집생활 원주민 삶 위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6 311
3045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127
3044 Idol Store Pop-up] Opens at Cipinan… 첨부파일 indoidror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4 255
3043 KB, 인니 2대 무슬림단체와 모바일 뱅킹 독점계약…자산만 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263
3042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98
3041 인니 신수도 공포 일정, 8월→10월 미루나…공사 진행 더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230
3040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56
3039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202
3038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11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