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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호주 스파이행위에 연일 격앙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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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1-22 15:05 조회7,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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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호주 정보기관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 전화 도청 의혹에 대한 인도네시아 각계의 격앙된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20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전날 스파이 행위에 사과 요구를 거부한 데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인도네시아 정부 물론 각계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벗 총리는 19일 국회 답변에서 "호주가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취한 조치에 대해 사과하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사과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친구와 우방을 돕기 위해 (수집된) 정보를 포함한 모든 자원을 활용한다. 이는 우방을 해치기 위함이 아니라 돕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최근 언론 보도로 인해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야기된 난처한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유도요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윗 계정에서 "호주 총리가 인도네시아에 대한 스파이 행위를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는 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언급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마르티 나탈레가와 외무장관도 "왜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난처한 상황이라는 것인지 이해를 못 하겠다"며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것은 호주 정보기관이고 난처해져야 할 것은 호주 정부"라고 꼬집었다.

알드린 파샤 대통령 대변인은 애벗 총리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궁의 견해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호주 정부에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구하고자' 한다면 추가조치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호주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정부가 현재로는 호주 주재 대사를 소환하는 조치만 취했지만 앞으로 호주와의 모든 상호협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관계 전문가인 인도네시아국립대(UI) 힉마한토 주와나 교수는 호주주재 대사 소환에 동의하면서 미국 주재 대사도 소환하고 자카르타 주재 미국·호주 외교관 추방 등 더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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