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엠폭스 환자 첫 사망…"실제 감염자 1천명 넘을 듯"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6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엠폭스 환자 첫 사망…"실제 감염자 1천명 넘을 듯"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27 11:05 조회39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297

본문

5355fdf3ac17962429c99ac55376a13e_1701057
엠폭스 백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엠폭스 사망자가 처음 나오면서 보건 당국이 경계령을 내렸다.

27일(현지시간) 일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자카르타의 RSCM 병원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치료받다 사망했다.

엠폭스는 주로 피부 접촉이나 체액,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 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지만 지난해 5월부터 다른 권역에서도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7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가 지난 5월 해제한 바 있다. 

RSCM 병원 내과 전문의 리 키 첸은 사망한 환자가 소장 폐쇄로 입원해 수술받았다면서 수술 이후 안정적이었지만 엠폭스로 인한 병변과 에이즈로 인한 면역 체계 약화가 결합하면서 폐 합병증으로 이어져 결국 수술 후 2주 만에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엠폭스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0월 13일 올해 들어 처음 엠폭스 환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5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부분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밀접 접촉자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와 같은 고위험군 약 500명에게 백신을 접종했으며 지난 21일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엠폭스가 특히 동성 간 성관계를 갖는 남성에게서 발견되고 있다면서도 성적 지향과 관계 없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전염병학자인 디키 부디만은 엠폭스 치사율이 1%도 안 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감염자 수는 지금까지 발견된 사례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실제 환자 수가 1천명을 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 관리와 환자 격리 등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0건 17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52 인도네시아 수도권서 9일새 63차례 지진…"가옥 100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5 340
2651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340
26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0.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7 341
2649 2024년 한인야구단 IKBO 리그전 개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6 341
2648 중부발전이 인니서 받은 일본계 PF자금, KB·신한이 대환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31 342
2647 탄소배출권 거래소 인니서 본격 가동…1t당 6천90원에 팔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342
2646 인니서 콜드플레이 공연 앞두고 반대시위 "성소수자 지지 안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342
2645 인니 대통령, 편향성 논란에 "나도 정치인…특정인 편들수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342
2644 인니 법원, '압사 참사' 프로축구팀 관계자들에 실형 선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0 343
2643 '부통령 변칙 출마' 인니 조코위 아들, 역풍 맞아…지지율 역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343
2642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343
2641 인니 조사단 "축구장 참사, 경찰 최루가스가 원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344
2640 인니, 바이오디젤에 팜유 비율↑…수출감소·가격상승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30 345
2639 인니, 석탄 발전소 상대로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4 346
2638 인니, 라팔 이어 카타르서 중고 미라주 전투기 12대 구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4 346
2637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당국, 경보 '최고 수준' 상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346
263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30 347
2635 파키스탄 인구 2억4천만명 넘어…6년간 3천500만명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7 347
2634 미쓰비시, 인도네시아에 5천억 추가 투자…연내 전기차 생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0 348
2633 엘니뇨로 인니 산불 계속…연무에 비행기 지연되기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1 348
2632 인니 전투기 2대, 훈련 중 추락…"조종사 4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348
2631 신한인도네시자 주간 환율 동향_2023.02.0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6 350
2630 "메타버스에 나무 심으니 인도네시아 쓰레기 매립장이 숲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350
2629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KF-21 분담금 지급 약속 이행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350
2628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대선 현황 및 시사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6 350
2627 인니 영자지 "대통령 당선인, 서울찾아 KF-21 갈등 마무리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3 350
2626 원자재가 급등 덕분에…인니 작년 무역흑자 54% 늘며 사상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351
2625 BoA House View_4Q20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35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