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세 도입 검토…"관광지 개발에 활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5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세 도입 검토…"관광지 개발에 활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15 09:58 조회37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113

본문

관광객 줄어들라…관광업계는 반대 

 

5f86f27a0940668ced96992a7209b555_1681527 

▲ 헬멧 없이 오토바이 타는 발리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 등이 있는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세를 걷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4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세를 부과하는 곳이 많다며 관광지 개발과 홍보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훗 장관은 또 발리에서 상반신을 내놓고 헬멧도 없이 오토바이를 타다 경찰에 잡힌 뒤 경찰에게 항의하는 서양 남성의 동영상을 공유한 뒤 외국인 관광객들이 소란을 피우고 치안을 어지럽히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국적의 관광객에게는 관광세를 더 물리는 등 '불이익'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온라인 언론 코코넛 발리에 따르면 이 남성은 미국의 인플루언서 브라이언 로널드 윌리엄으로 해당 영상에는 윌리엄이 헬멧 미착용을 지적하는 경찰에게 "내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돈을 원하는 것이냐"고 항의하는 모습이 나온다.

 

루훗 장관은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가 과소 평가되지 않도록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가 문화적 가치와 전통, 규율을 확실히 지키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발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를 빌려 타면서 헬멧을 쓰지 않거나 운전면허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자 외국인에게 오토바이 대여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발리 지방정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인이 도착 비자를 받은 뒤 불법 노동을 하는 사례가 많다며 두 나라에 대한 도착 비자 발급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의경제장관도 "관광세 도입을 연구 중"이라며 "몇 주 안에 연구 결과가 나올 것이며 이를 가지고 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가 관광세 신설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관광업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 협회(PHRI)의 마울라나 유스란 사무총장은 관광 산업이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아직 회복하는 단계라며 지금은 새로운 세금을 부과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그 자체로 인도네시아의 외화 수익"이라며 "여행자들에게 다른 것들로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41373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0건 17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52 인도네시아 수도권서 9일새 63차례 지진…"가옥 100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5 340
2651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340
265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2.10.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7 341
2649 2024년 한인야구단 IKBO 리그전 개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6 341
2648 중부발전이 인니서 받은 일본계 PF자금, KB·신한이 대환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31 342
2647 탄소배출권 거래소 인니서 본격 가동…1t당 6천90원에 팔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342
2646 인니서 콜드플레이 공연 앞두고 반대시위 "성소수자 지지 안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342
2645 인니 대통령, 편향성 논란에 "나도 정치인…특정인 편들수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342
2644 인니 법원, '압사 참사' 프로축구팀 관계자들에 실형 선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0 343
2643 '부통령 변칙 출마' 인니 조코위 아들, 역풍 맞아…지지율 역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343
2642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343
2641 인니 조사단 "축구장 참사, 경찰 최루가스가 원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5 344
2640 인니, 바이오디젤에 팜유 비율↑…수출감소·가격상승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30 345
2639 인니, 석탄 발전소 상대로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4 346
2638 인니, 라팔 이어 카타르서 중고 미라주 전투기 12대 구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4 346
2637 인니 소순다 열도 화산 또 폭발…당국, 경보 '최고 수준' 상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346
263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30 347
2635 파키스탄 인구 2억4천만명 넘어…6년간 3천500만명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7 347
2634 미쓰비시, 인도네시아에 5천억 추가 투자…연내 전기차 생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0 348
2633 엘니뇨로 인니 산불 계속…연무에 비행기 지연되기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1 348
2632 인니 전투기 2대, 훈련 중 추락…"조종사 4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348
2631 신한인도네시자 주간 환율 동향_2023.02.0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6 350
2630 "메타버스에 나무 심으니 인도네시아 쓰레기 매립장이 숲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350
2629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KF-21 분담금 지급 약속 이행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350
2628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니켈 가격도 급락…인니 광산업체 '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3 350
2627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대선 현황 및 시사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6 350
2626 인니 영자지 "대통령 당선인, 서울찾아 KF-21 갈등 마무리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3 350
2625 원자재가 급등 덕분에…인니 작년 무역흑자 54% 늘며 사상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35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