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태국 외교장관 "미얀마서 아웅산 수치 고문 면담…건강 양호"(종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8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태국 외교장관 "미얀마서 아웅산 수치 고문 면담…건강 양호"(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12 16:31 조회25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324

본문

수치 고문, 미얀마 쿠데타 후 첫 외국 고위관료 만남…"위기 끝내기 위한 대화 원해"


2040ce01861738cfe24de91d44e9420d_1689154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외교부 장관(왼쪽)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자카르타=연합뉴스) 강종훈 박의래 특파원 = 돈 쁘라뭇위나이 태국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수감 중인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을 만났다.

12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중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돈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수치 고문을 만났다며 그가 건강하다고 말했다.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수감 중인 수치 고문과 외국 고위 관료의 만남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그동안 수치 고문의 외부 접촉을 철저히 차단해왔다.

돈 장관은 "지난 9일 그와 만나 한 시간 이상 비공개로 대화했다"며 "그는 위기를 끝내기 위한 새로운 회담을 원했다"고 말했다. 

돈 장관은 또 미얀마 위기를 종식하기 위해 미얀마 군부와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군부는 수치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으로 끝난 2020년 미얀마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빼앗은 뒤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해왔다.

수치 고문은 쿠데타 직후 체포돼 부패, 선거 조작 등 각종 혐의로 기소돼 33년형을 선고받고 네피도 교도소 독방에 수감 중이다.

아세안은 2021년 4월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이 참석한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내 폭력 중단 등 5개 항에 합의했지만, 미얀마 군정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아세안은 5개 항 이행을 요구하며 각종 회의에서 미얀마를 배제하고 있다.

하지만 미얀마 군정과 협력 관계를 이어온 태국 현 정부는 지난달 파타야에서 미얀마 군정 외교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비공식 다자회담을 열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았다.

돈 장관은 당시 '지도자 수준에서 미얀마가 아세안에 완전히 다시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서 미얀마 사태는 가장 중요한 안건이지만, 해결 방안을 놓고 아세안 내부에서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은 미얀마 군부에 더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미얀마 군부와 가까운 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등은 이를 반대한다.

이와 관련해서 한 외교관은 아세안 외교 장관들이 공동 성명서에 미얀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넣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AFP에 전했다. 

2040ce01861738cfe24de91d44e9420d_1689154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double@yna.co.kr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60건 1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40 현대차, 상반기 인도네시아 판매 6위…지난해보다 2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0 282
2639 인도네시아, 구리 수출 허용하는 대신 수출세 최고 10%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9 339
2638 인도·태평양 외교장관들 "北 ICBM 발사에 우려 표명"(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8 211
2637 인도네시아 상반기 수출 8.9% 줄어…5%대 성장목표 '빨간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32
2636 인도네시아 노동자 60%, 지하경제·계약직 근무…"갈수록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91
2635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고층빌딩서 화재…2명 다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77
2634 '세계2위' 고무수출국 인니, 기후변화로 5년새 수출량 30%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299
2633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198
2632 블링컨 美국무 "남중국해·동중국해, 항행의 자유 유지돼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224
2631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251
2630 아세안 외교장관들, 공동성명 통해 미얀마 폭력사태 다시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86
2629 아세안 외교장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심각한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295
2628 인도네시아 발리,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10달러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423
열람중 태국 외교장관 "미얀마서 아웅산 수치 고문 면담…건강 양호"(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257
2626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237
2625 인도네시아, 의사협회 반대에도 외국인 의사 개업 허용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345
2624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239
2623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중국 측 친강 아닌 왕이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243
2622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막…미얀마·남중국해·오염수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223
2621 [한국전 숨은영웅] 18살에 나이 속여 입대했다…"한국인 자유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365
2620 인도네시아 광산업자들, 중국으로 니켈광석 1조3천억어치 밀수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360
2619 LG전자, 인도네시아에 R&D 법인 신설…"고급 일자리 창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508
2618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5 423
2617 "니켈 1위 인도네시아, 리튬 1위 호주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4 401
2616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3%대 진입…"3분기 금리인하 가능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270
2615 IMF "니켈광물 수출금지 폐지" 권고에 인니 "식민주의"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265
2614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지진…1명 사망·건물 93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366
2613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KF-21 분담금 지급 약속 이행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30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