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포스코·기업은행 손잡고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업체에 저리대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63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포스코·기업은행 손잡고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업체에 저리대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6-09 11:59 조회32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6822

본문

포스코 예탁금 넣고 이자수익 일부 포기…IBK 자금 더해 대출금리 최대 4%p↓

인도네시아 정부 "동반성장 모범사례…다른 산업으로 확산하도록 지원"


60eac384ccc4a8a9100d5747124b9681_1686286

 

포스코·기업은행 동반성장 업무협약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리츠 칼튼 호텔에서 이상호 크라카타우 포스코 생산실장(왼쪽)과 차재영 IBK 인도네시아 법인장이 인도네시아 철강 상생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6.8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포스코[005490]와 IBK기업은행[024110]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협력업체들에 저금리 대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와 IBK 인도네시아 은행은 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리츠 칼튼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철강 상생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IBK 인도네시아에 상생 자금을 예탁하고 일반 예금보다 매우 낮은 1%의 예금 금리만 적용받는다.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포기한 이자 수익에 맞춰 IBK 인도네시아도 1대1로 매칭 자금을 투입, 크라카타우 포스코의 협력업체에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대상은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추천하는 우수 협력사와 공급사, 고객사 등으로 한국계 기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모두 해당한다.

IBK 인도네시아는 이렇게 추천받은 기업들에 대한 자체 심사를 거쳐 루피아 대출은 최대 4%포인트, 미국 달러 대출은 최대 3%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협력업체들은 루피아 대출은 6% 중후반, 미국 달러 대출은 4% 후반 정도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 대출이나 시설자금 대출 등 모든 대출상품이 대상이며 다른 은행 대환 대출도 가능하다.

두 회사는 우선 1천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로 대출을 운용하고, 추후 금액을 늘릴 계획이다.

또 고객이 부담하는 한도약정수수료를 50% 감면하고, 우대환율, 외환 송금수수료 50% 감면, 수신 계좌 유지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60eac384ccc4a8a9100d5747124b9681_1686286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

[포스코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광무 크라카타우 포스코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철강 생태계를 둘러싼 협력사·공급사·고객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포스코의 기업시민 활동을 해외에도 전파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공생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차재영 IBK 인도네시아 법인장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다른 기업들과도 협약을 체결해 다른 분야의 중소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동반성장 대출 모델은 국내에서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이 손잡고 현지 기업들을 위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인도네시아 자체로 봐도 이런 금융 협력 모델은 드물다.

이 때문에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는 이번 협약을 모범사례로 삼아 다른 아세안 10개국에도 전파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도 다른 산업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리즈키 위자야 금속국 부국장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적인 사례이자 철강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모범 사례"라며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60eac384ccc4a8a9100d5747124b9681_1686286
IBK 인도네시아

[IBK 인도네시아 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09건 15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17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중국 측 친강 아닌 왕이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209
2616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막…미얀마·남중국해·오염수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197
2615 [한국전 숨은영웅] 18살에 나이 속여 입대했다…"한국인 자유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345
2614 인도네시아 광산업자들, 중국으로 니켈광석 1조3천억어치 밀수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336
2613 LG전자, 인도네시아에 R&D 법인 신설…"고급 일자리 창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479
2612 U-20월드컵 박탈 인니, 이번엔 돈 문제로 해변올림픽 개최 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5 400
2611 "니켈 1위 인도네시아, 리튬 1위 호주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4 376
2610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3%대 진입…"3분기 금리인하 가능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241
2609 IMF "니켈광물 수출금지 폐지" 권고에 인니 "식민주의"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244
2608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지진…1명 사망·건물 93채 파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346
2607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KF-21 분담금 지급 약속 이행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272
2606 좋아요1 찌아찌아족 사용 한글도 디지털로…한국 정부·기업 공동 지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9 254
2605 음악·드라마 이어 음식까지…aT, 인도네시아서 K푸드 축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327
2604 인도네시아, 두번째 고속철도 중국산?…'채무 함정'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338
2603 U-17월드컵 유치 인도네시아 "세계 축구로 나갈 기회 다시 얻…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6 265
2602 "6억 아세안 소비자 잡아라"…인도네시아서 K콘텐츠 수출상담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5 236
2601 유엔 보고관 "아세안, 모든 회의에 미얀마 군부 배제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2 250
2600 인도네시아 경찰, 취업사기 인신매매범 약 500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1 477
2599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왕 부부 영접…"해외 첫 국빈방문 영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324
2598 인도네시아, 라팔 전투기 이어 프랑스제 장거리 레이더도 도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256
2597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해도 보너스 지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276
2596 21년 만에 재개방된 주인도네시아 미대사관 앞 보도…시민 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322
2595 인니 대통령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 본받아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471
2594 "메타버스에 나무 심으니 인도네시아 쓰레기 매립장이 숲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290
2593 인니 헌재,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자는 집권당 청구 기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6 225
2592 인니, 라팔 이어 카타르서 중고 미라주 전투기 12대 구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4 289
2591 인니 전 대통령, 원자력 필요성 강조하며 "북한 본받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4 399
2590 인니, 총선서 정당에만 투표하는 폐쇄형 비례대표제로 회기하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3 22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