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미스 유니버스 사무국, 성희롱 사건에 인도네시아 지부와 결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6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미스 유니버스 사무국, 성희롱 사건에 인도네시아 지부와 결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14 11:19 조회39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772

본문

인니 측이 라이선스 가진 말레이시아 대회도 취소하기로


d2dc26e7df59170f8bd625fae088d129_1691986
미스 유니버스 대회

2021년 12월 이스라엘에서 열린 제70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 결승전 모슴. 본 기사 내용과는 관계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3.08.09 송고]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MUO)가 성희롱 논란을 낳은 인도네시아 주최 측과 계약을 해지하고 이들이 라이선스를 가진 말레이시아 대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조직위는 성명을 통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인도네시아 라이선스를 소유한 뷰티 회사 '카펠라 스와스티카 카리아'(이하 카펠라)와의 관계를 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카펠라가 올해 미스 유니버스 말레이시아 대회 라이선스도 갖고 있어 올해 말레이시아 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며 "카펠라는 조직위에서 정한 행동 강령이나 표준, 윤리 등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인도네시아 대회 우승자가 오는 11월 엘살바도르에서 열릴 예정인 미스 유니버스 2023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인도네시아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이 이런 경험을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준 것에 감사한다"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는 데 신체 측정이나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결정에 대해 카펠라의 설립자이자 가수인 포피 카펠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이번 대회의 감독이자 라이선스 소유자지만 이번 사건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그 누구에게도 신체검사를 통해 성희롱을 저지르도록 지시·요청하지 않았으며 이 사건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3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인도네시아 대회 참가자 중 6명은 대회 관계자들을 성희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대회 관계자들이 결선 진출자 30명을 상대로 몸에 흉터나 셀룰라이트, 문신 등이 있는지를 검사해야 한다며 남성을 포함해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알몸 검사를 진행했으며 일부는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아직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1952년에 시작된 세계적인 미인대회인 미스 유니버스는 한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운영권을 갖고 있었지만, 지금은 태국의 유명 트랜스젠더 사업가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이 운영하는 태국 JKN글로벌그룹의 소유다.

그는 미스 유니버스가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의식해 자녀가 없는 미혼 여성에게만 열려있던 참가 자격을 기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여성에게 개방하는 등 개편에 나서고 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8건 1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44 "지명 표기 분쟁, 정체성 담긴 이름 병기하는 게 평화의 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0 268
2743 인니, 금리 6%로 0.25%p '깜짝 인상'…"루피아 하락 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0 345
2742 한미일 북핵수석협의…美 "러, 무기 대가로 북에 무엇줄지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8 300
2741 인니 헌재, 조코위 아들 부통령 출마 '우회로' 만들어(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7 351
2740 인도네시아, 가뭄에 쌀 생산량 급감…1년새 수입 6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7 275
2739 인니 피선거권 연령 40세 유지…조코위 장남 부통령 출마 불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6 338
273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6 221
2737 인니 전농업부 장관 부패 혐의로 체포…정치적 보복 의혹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3 418
2736 GS칼텍스-포스코인터, 인도네시아에 바이오원료 정제시설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2 420
273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412
2734 "산불 연무 국경 넘어 vs 사실 아냐"…말레이-인니 '티격태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6 363
2733 인도네시아, 가뭄에 설탕부족…가격 뛰자 브라질산 수입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6 340
2732 16조 中공장 지으니 두달 내 떠나라?…인니 섬주민, 정부와 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4 623
2731 틱톡, 인도네시아 SNS 상품 판매 규제에 틱톡숍 운영 중단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4 422
2730 인니 수마트라 산불 확산…'위험' 대기질에 원격수업·재택근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3 487
2729 인도네시아, 중국 자금 투입된 동남아 첫 고속열차 운행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421
2728 동티모르 대통령 "중국과 군사 협력 논의도 안 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303
2727 K팝·K드라마 이어 K북…한국, 인니 국제도서전서 주빈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293
2726 엘니뇨 공습에 인니 농산물생산 '타격'…"커피 20%·팜유 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334
2725 탄소배출권 거래소 인니서 본격 가동…1t당 6천90원에 팔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358
2724 인니 "선진국, 석탄발전 감축지원 열의 없어…자금 조달 늦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246
2723 [르포] 히잡 쓴 소녀들이 몰렸다…SM타운 자카르타 콘서트에 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363
2722 "내년 선거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보전의 최대 위험요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7 568
27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5 431
2720 인니, 석유·가스 개발 규제완화…"생산 절반 이상 민간몫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1 318
2719 "알라 이름으로" 기도 후 돼지고기 먹방…인니 틱토커 징역 2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491
2718 인도네시아, 후불 결제 늘면서 부실률도 급등…20대가 절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533
2717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식 성료…"양국관계 황금기"(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0 23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