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1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14 16:08 조회22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366

본문

미얀마 사태·우크라 전쟁·北 미사일 도발 등 놓고 치열 외교전 펼쳐질 듯

869652a984164ae106ea7e7af15bdfd2_1689325

 박진 외교부장관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이 14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가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3.07.14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아세안은 다른 나라의 대리인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개막 연설을 통해 "아세안은 경쟁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되고 국제법을 일관되게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아세안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아세안의 단합과 결속, 아세안 중심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세안 파트너들의 진정한 노력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이 아세안의 평화를 강조했지만, 이날 EAS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얀마 사태, 남중국해 문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등 잇따라 불거진 외교·안보 이슈 속에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외교 수장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날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나 중국 해커그룹이 미국 정부 기관 등의 이메일 계정에 침입했다고 경고했다. 이에 왕이 위원은 미국은 중국 문제에 간섭해서는 안 되고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앞서 왕이 위원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만나 양자 회담을 갖고 '세계 다극화'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블링컨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 간 양자 회담은 예정돼 있지 않지만, 두 사람은 이번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대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 북한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도 주목된다. 이번 회의 기간인 지난 12일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하자 아세안 외교 장관들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측 발표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ARF 회원인 북한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대신해 안광일 주인도네시아대사 겸 주아세안대표부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04건 1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40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해안서 목조선 전복…15명 사망·19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4 318
2639 악명 높은 인도네시아 최대 개·고양이 고기 시장 거래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4 354
2638 호주 정부, 중국계 자본의 리튬 광산 인수 막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3 304
2637 인도네시아, 2026년까지 '선진국 클럽' OECD 가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1 260
2636 인도네시아 대통령실 직원, 반려견 호화 결혼식에 뭇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1 298
2635 인도네시아 대법원 "무슬림-非무슬림 간 혼인 불가" 재확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0 436
2634 현대차, 상반기 인도네시아 판매 6위…지난해보다 2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20 259
2633 인도네시아, 구리 수출 허용하는 대신 수출세 최고 10%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9 307
2632 인도·태평양 외교장관들 "北 ICBM 발사에 우려 표명"(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8 182
2631 인도네시아 상반기 수출 8.9% 줄어…5%대 성장목표 '빨간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11
2630 인도네시아 노동자 60%, 지하경제·계약직 근무…"갈수록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69
2629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고층빌딩서 화재…2명 다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357
2628 '세계2위' 고무수출국 인니, 기후변화로 5년새 수출량 30%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270
2627 美국무 "北미사일, 지역안보에 큰도전…종식위해 함께 노력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7 172
2626 블링컨 美국무 "남중국해·동중국해, 항행의 자유 유지돼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95
열람중 인도네시아 대통령 "아세안, 다른나라 대리인 될 수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224
2624 아세안 외교장관들, 공동성명 통해 미얀마 폭력사태 다시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56
2623 아세안 외교장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심각한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270
2622 인도네시아 발리,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10달러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3 392
2621 태국 외교장관 "미얀마서 아웅산 수치 고문 면담…건강 양호"(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231
2620 러 외무장관 "서방이 러시아 지배계획 버려야 우크라 분쟁 끝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210
2619 인도네시아, 의사협회 반대에도 외국인 의사 개업 허용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309
2618 인도네시아, 이란 국적 초대형 유조선 나포…불법 환적 혐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2 217
2617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중국 측 친강 아닌 왕이 참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207
2616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막…미얀마·남중국해·오염수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196
2615 [한국전 숨은영웅] 18살에 나이 속여 입대했다…"한국인 자유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9 343
2614 인도네시아 광산업자들, 중국으로 니켈광석 1조3천억어치 밀수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8 334
2613 LG전자, 인도네시아에 R&D 법인 신설…"고급 일자리 창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6 47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