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1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11 04:45 조회32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1122

본문

에어컨, 年 270만대 생산력에도 120만대 생산·380만대 수입…"국내 생산품 육성해야" 

 

16bd17c8358e4c75e3bf4cf66391c014_1712785 

▲ 인도네시아 냉장고 조립 공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주요 원자재 및 중간제품 수입 규제에 나선 인도네시아가 이번에는 전자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도입했다.

 

10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전날 장관령 6호를 통해 139개 전자제품에 대한 새로운 수입 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의 핵심은 에어컨과 텔레비전, 세탁기, 냉장고, 광섬유 케이블, 노트북 등 78개 전자제품을 수입하려면 수입 허가서와 함께 조사관의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한 것이다. 사실상 이들 제품의 수입을 막는 조치다.

 

프리야디 아리 누그로호 산업부 전자통신국장은 성명을 통해 "이 규정은 수입을 반대하기보단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에 대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제도 시행으로 국내에서 더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에는 연 270만대의 에어컨 생산 능력이 있지만 지난해에는 120만대만 생산됐다. 반면 에어컨 수입은 380만대에 달했다.

 

이번에 수입 규제에 나선 다른 전자제품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라며 이번 정책이 국내 전자제품 생산자들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자국 정·제련 산업을 키우기 위해 원자재 수출 규제 정책을 펼쳐왔다. 니켈 등 주요 자원을 광물 형태로 수출하기 보단 국내에서 정·제련해 제품 형태로 수출,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수출 규제 정책을 펼치던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새로운 무역령을 통해 수입 제품 약 4천개의 수입을 까다롭게 하는 등 수입 규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조업을 키우기 위해 자국에서 조달할 수 있는 원자재나 중간 제품의 수입은 최대한 막는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런 규제가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외국 기업은 물론 자국 업체들의 생산에도 차질을 빚게 만들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348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82건 14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18 인도네시아로 전기차·배터리 투자 몰린다…글렌코어 등 12조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2 292
2717 윤석열 대통령 부부,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뉴시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292
2716 인도네시아, 지난해 5.31% 성장…9년 만에 최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7 293
2715 조코위, 루피아 약세에 직접 시장 달래…"경제 여전히 안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4 293
2714 "산불 연무 국경 넘어 vs 사실 아냐"…말레이-인니 '티격태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6 294
2713 현대차, 인니 상용 전기차 시장 공략…플랫폼 부품 공급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8 294
2712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294
271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4.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95
2710 '구리광석 수출 금지' 인니, 제련소 완공 지연에 일부 수출 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1 295
2709 8년간 활동 안광일 주인니 북한대사 귀임 의사 밝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5 295
270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3.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3 295
2707 "달러 의존도 줄이자" 아세안, 역내 자국통화 거래 확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3 296
2706 현대차, 한·인니 수교 50주년 맞아 바틱무늬 아이오닉5 공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4 296
2705 인니 대선경쟁 시작…3수 국방장관, 조코위 장남덕에 대권잡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6 296
2704 인도네시아에서 무제한 K-콘텐츠를?‥불법 IPTV 덜미 (2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5 296
270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1.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6 297
2702 인니 첫 고속철도 개통 8월로…2개월 또 연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2 297
2701 인도네시아, 라팔 전투기 이어 프랑스제 장거리 레이더도 도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19 297
2700 엘니뇨에 인도네시아 열대빙하도 녹아…3년 이내 사라질 수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4 298
2699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중국 이어 일본 방문…"정상급 대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98
2698 로힝야족 185명 태운 보트, 표류하다 인니 아체주에 상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7 299
2697 U-20 월드컵 유치권 박탈 인니, 다른 국제대회도 영향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03 299
2696 인니인이 가고싶은나라 1위 한국…62% "국가발전모델로 적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99
2695 인니 서자바주 규모 4.8 지진으로 주택 248채 파손…11명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2 299
2694 중국 외교부장 만난 인니 대통령 "경제 협력 증진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23 300
2693 파푸아 반군, 이번엔 건설 노동자 4명 납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5 300
2692 "한국처럼 개고기 불법화하자"…인니서도 금지법 여론 커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4 301
2691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5.75%로 동결…7개월만에 인상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17 30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