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호주 정부, 중국계 자본의 리튬 광산 인수 막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85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호주 정부, 중국계 자본의 리튬 광산 인수 막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23 10:43 조회35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7465

본문

재무부, 중국 자본 들어간 오스트로이드의 알리타 리소스 인수 불허 

 

7d9d61cad4f46ed2306c4495f08056d1_1690083 

▲ 리튬 광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중국계 자본이 들어간 회사가 호주의 리튬 광산을 인수하려 하자 호주 정부가 이를 막아섰다.

 

21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재무부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조언에 따라 오스트로이드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에 대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리튬 광산업체 알리타 리소스 지분 인수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수 광물이지만 2019년 리튬 가격이 폭락하면서 알리타의 경영도 악화해 현재 법정 관리를 받고 있다.

 

알리타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오스트로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다. 이 회사는 호주 자회사 오스트로이드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알리타의 지분 90.1%를 추가로 인수, 지분을 100% 확보하려 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본사가 미국일 뿐 실제 소유주는 중국계 자본으로 알려졌다.

 

2019년 차이나 하이드로젠 에너지(CHEL)라는 중국 기업은 알리타의 채무를 매입하고 FIRB에 회사 경영권 인수를 신청했다. 하지만 2020년 호주 정부는 이를 막았고, CHEL은 알리타의 채무를 미국에 등록된 오스트로이드에 매각했다.

 

그러나 오스트로이드의 등기 이사는 마이크 큐라는 중국인이며 마이크 큐는 CHEL의 등기 이사이기도 했다.

 

또 그의 아버지 큐웬빈은 중국에서 쓰촨 웨스턴 리소스라는 리튬 배터리 및 전기차 제조업체를 소유하고 있다. 알리타를 인수하려는 회사는 바뀌었지만 사실상 같은 중국 자본인 것이다.

 

또 마이크 큐는 현재 볼드힐 광산을 운영하는 알리타의 자회사 리스코의 이사이기도 한데, 이 회사는 중국에 리튬을 시장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판매해 조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호주 정부가 리튬 광산회사 인수를 막자 디오스트레일리안은 호주의 핵심 광물 회사를 외국인이 소유하는 것에 대한 앨버니지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이번 일로 화해 모드를 보이는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에 때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만나 호주 정부가 중국 기업에 "차별적이지 않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11349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97건 13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61 인도네시아서 이민국 직원 추락사에 한인 남성 용의자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745
2760 인니 법원, 필로폰 319㎏ 밀수 이란인 마약상 8명에 사형 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354
2759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팜유 섞은 항공유로 첫 상업비행 성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296
275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260
2757 폭우로 농작물 썩어…인니 파푸아 산악지역, 기근 속 23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7 318
275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엠폭스 환자 보름새 12명 나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7 400
2755 인니 대선경쟁 시작…3수 국방장관, 조코위 장남덕에 대권잡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6 316
2754 "십자가, 전봇대로 재사용해야"…인니 남성, 종교모욕으로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5 381
2753 "고모부 헌재 소장이 대통령 아들인 조카의 대선 출마길 열어"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5 764
2752 조코위, 루피아 약세에 직접 시장 달래…"경제 여전히 안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4 315
2751 BoA House View_4Q20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339
2750 UOB House View_4Q20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280
274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258
2748 엘니뇨→건기 장기화…인니, 도시 인근 쓰레기 매립지 잇단 화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302
2747 조코위 인니 대통령 장남, 부통령 출마…'정치 왕조 구축'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260
2746 인니, 금리 6%로 0.25%p '깜짝 인상'…"루피아 하락 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300
2745 [이·팔 전쟁] 아세안·걸프협력회의 정상들 "민간인 공격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173
2744 "지명 표기 분쟁, 정체성 담긴 이름 병기하는 게 평화의 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0 225
2743 인니, 금리 6%로 0.25%p '깜짝 인상'…"루피아 하락 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0 294
2742 한미일 북핵수석협의…美 "러, 무기 대가로 북에 무엇줄지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8 254
2741 인니 헌재, 조코위 아들 부통령 출마 '우회로' 만들어(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7 289
2740 인도네시아, 가뭄에 쌀 생산량 급감…1년새 수입 6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7 241
2739 인니 피선거권 연령 40세 유지…조코위 장남 부통령 출마 불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6 288
273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6 185
2737 인니 전농업부 장관 부패 혐의로 체포…정치적 보복 의혹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3 387
2736 GS칼텍스-포스코인터, 인도네시아에 바이오원료 정제시설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2 394
273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376
2734 "산불 연무 국경 넘어 vs 사실 아냐"…말레이-인니 '티격태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6 32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