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니켈 매장량 1위 인도네시아, 제련능력 급증에 수입 확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209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니켈 매장량 1위 인도네시아, 제련능력 급증에 수입 확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9-15 14:00 조회34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286

본문

대부분 필리핀산 수입…상반기 5만4천t, 7∼8월에만 10만t 넘었을 듯


0495d1a6dbc79879c376dd708716211c_1694761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전기차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가 외국으로부터 니켈 수입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상반기 5만4천t(톤)의 니켈 광물을 수입했다. 지난해 전체 수입량(2만2천500t)의 2배 수준이다.

수입의 대부분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니켈을 많이 생산하는 필리핀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기준 필리핀의 니켈 광석 생산량은 36만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11% 수준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니켈 매장량은 약 2천100만t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고, 연 생산량은 160만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그런데도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에서 니켈 광물을 수입하는 것은 니켈 정·제련 처리 능력이 급증하면서 니켈 공급량이 부족해지고 있어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물 정·제련과 같은 다운스트림(하류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막았다. 대신 광물회사들에 정·제련소를 세워 광물이 아닌 제품 형태로 수출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니켈을 가장 많이 수입하던 중국 정·제련 업체들은 대거 인도네시아에 투자했고, 그 덕에 정·제련소의 처리 능력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니켈 생산량이 정·제련소 처리 능력을 쫓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격차는 갈수록 벌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으로부터 수입하는 니켈의 물량은 자국 생산량과 비교하면 매우 적고 품질도 떨어지지만, 전문가들은 니켈 수입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컨설팅 업체인 마이스틸은 인도네시아의 필리핀산 니켈 수입 물량이 상반기에는 5만t이었지만 지난 7∼8월에만 10만t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자카르타 포스트는 정·제련 능력을 맞추려다 보면 니켈 광물 생산량을 더 늘려야 하고 그럼 매장된 니켈은 금세 고갈될 수 있다며 정·제련소 투자만큼 광산 개발 투자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5건 1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97 장관 금품 뜯은 인니 부패척결위원장, 부패 혐의로 경찰 조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4 312
2796 인니 동부 할마헤라섬 앞바다서 규모 6.6 강진…1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412
2795 "로힝야 난민 거부 말라"…인니 인권·무슬림 단체, 정부 압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331
2794 인도네시아어, 유네스코 총회 10번째 공식 언어로 선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405
2793 [이·팔 전쟁] 인니, 자국 가자 병원 이스라엘 공격에 "강력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1 250
279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0 320
2791 인니, 밀려드는 로힝야 '보트 난민'에 당혹…한주새 900명 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0 265
2790 [특파원 시선] 자국 투자 가로막는 인도네시아 정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9 391
2789 인니 전투기 2대, 훈련 중 추락…"조종사 4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351
2788 로힝야 '보트난민' 인니에 사흘간 600명 도착…"이제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260
2787 로힝야 '보트 난민' 147명 또 인니 상륙…이틀간 300여명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6 212
2786 인니 노동자 수백만명 파업 예고…정부 최저임금 산정방식 불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6 505
2785 로힝야 난민 200명 표류 끝에 인니 상륙…"방글라 캠프서 승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5 243
2784 바이든-조코위 "이-팔 '2국가 해법' 통한 중동평화 협력하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4 228
2783 자카르타 지반, 가라앉는 속도 느려져…"지하수 사용 통제 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4 388
278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231
2781 "美·인니 정상회담서 니켈 조달 협정 논의…中가공제품 제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194
2780 인니서 콜드플레이 공연 앞두고 반대시위 "성소수자 지지 안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353
2779 인도네시아 독립영웅 조선인 양칠성 이름 딴 도로 생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362
2778 가뭄으로 쌀 부족한데…인니 '항구 포화'에 50만t 수입 불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334
2777 인니, 동남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패널 34만개 띄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46
2776 '부통령 변칙 출마' 인니 조코위 아들, 역풍 맞아…지지율 역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352
2775 "세계3위 이륜차시장 인니, 전동화는 태동기…韓기업 기회 많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9 334
2774 인니 헌재소장, 불명예 퇴진…"조카 대선 관련 판결, 이해상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8 378
2773 현대차,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후원…운영차량 148대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95
2772 [이·팔 전쟁] 가자 인니병원, '하마스가 이용' 이스라엘군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51
2771 인니인이 가고싶은나라 1위 한국…62% "국가발전모델로 적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339
2770 시진핑 "호주와 개선의 길 들어서"…호주 총리 "상호 이익 인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5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