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외교부 "아세안·中, 3년내 남중국해 행동준칙 제정 합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4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외교부 "아세안·中, 3년내 남중국해 행동준칙 제정 합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9-04 13:15 조회16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086

본문

지난 7월 아세안·중국 외교장관 회의서 약속…7일 정상회의서 최종 합의

아세안·중국 2002년 DOC 채택…구속력 있는 COC 제정은 답보 상태


1e0c7242ae73aeb1b0a10f7e8b3858d0_1693808

 중국 해양 경비정을 바라보는 필리핀 해양경비대원

[A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중국이 최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새 지도를 공개하면서 주변국과 남중국해 문제로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아세안과 중국이 3년 안에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구속력 있는 이행 방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인도네시아 외교부 관계자가 밝혔다.

3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외교부의 아세안 담당자인 롤리안샤 소에미랏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중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양측이 3년 내 남중국해 행동준칙(COC)을 제정하기로 약속했으며 오는 6일 아세안·중국 정상회의에서 최종 합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아세안 외교 장관들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모두가 3년 안에 COC를 제정하자는 일정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번 합의가 COC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평화로운 남중국해를 만들기 위해 국제법, 특히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부합하는 국제 규범, 원칙, 규칙을 반영해 COC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2002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막기 위해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을 채택했다. 이어 후속 조치로 DOC의 구속력 있는 이행방안인 COC 제정을 추진했지만, 답보 상태다.

그 사이 남중국해를 놓고 아세안과 중국의 갈등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긋고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한다.

특히 최근 공개한 '2023 표준지도'에서는 주변국과 국경·영유권 분쟁을 겪는 지역을 모두 자국 영토로 표시해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 된 인도네시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몇차례 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해 왔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04건 1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96 인도네시아, 태양광 발전 전력 싱가포르에 수출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1 231
2695 인니, 괴상피부병 문제로 중단했던 호주산 생우 수입 재개할 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8 202
2694 미얀마 사태도 남중국해도 답보 상태로 끝난 아세안 정상회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8 151
2693 유엔 사무총장 "글로벌 금융 시스템 균열…개도국 지원 필요"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8 139
2692 호주·중국 총리 회담…"연내 베이징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7 176
2691 해리스 부통령 "미국, 미얀마 사태 해결위해 압박 계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7 160
2690 남중국해 분쟁에 中 "신냉전 안돼"…필리핀 "당사국 주권문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7 146
2689 남중국해 갈등 속 아세안·中 정상회의…조코위 "국제법 지켜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178
2688 조코위 "한국은 아세안의 에너지·디지털 전환 주요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230
2687 윤석열 대통령 부부, 인도네시아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 [뉴시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248
2686 '아세안회의' 개최국 인니, 최악 대기질에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185
2685 아세안 의장국 순번서 '쿠데타 정권' 미얀마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153
2684 [르포] 아시아 정상들 맞는 자카르타, 테러방지·대기질 개선 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239
2683 캄보디아 총리 된 훈센 장남, 아세안 정상회의로 외교무대 데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161
2682 미얀마 사태·남중국해 갈등 속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143
2681 인도네시아 골든비자 도입…개인도 9억원 투자시 10년 체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4 406
열람중 인니 외교부 "아세안·中, 3년내 남중국해 행동준칙 제정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4 169
2679 관광공사, 인니서 한국 여행 홍보전…"드라마 촬영지 관광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4 174
2678 인도네시아, 미·일·호주 등과 대규모 다국적 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1 198
2677 '대기질 최악' 인니…대통령이 "탈황시설 없는 공장 폐쇄" 경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1 385
2676 외교부, 인도네시아 외교부에 G80 등 의전용 전기차 기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31 325
2675 인도네시아 경찰, 중국인 88명 체포…'로맨스 스캠' 사기 행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31 382
2674 중부발전이 인니서 받은 일본계 PF자금, KB·신한이 대환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31 276
2673 포스코, 인니 산업부와 고교·대학에 맞춤형 인력 육성과정 신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9 225
2672 "히잡서 삐져나왔다"…인니 중학교 교사가 학생 머리 잘라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9 347
2671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바다서 규모 7.1 강진…호텔도 흔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9 306
2670 인니 자카르타 '수도권 연결' 경전철 개통…"매일 50만명 이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8 358
2669 인도네시아 반둥 쓰레기 매립지서 대형 화재…1주일째 이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7 38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