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중부발전이 인니서 받은 일본계 PF자금, KB·신한이 대환대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70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중부발전이 인니서 받은 일본계 PF자금, KB·신한이 대환대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31 09:40 조회34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8029

본문

미쓰이스미토모 등에 받았던 PF대출 대환…금리도 1%포인트 낮춰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

7ea0c14e9f367d1950353dd09975cfab_1693449

 인도네시아 왐푸수력발전

[중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일본계 은행으로부터 1천억원이 넘게 받았던 인프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들이 리파이낸싱(대환대출) 하는 협력 사례가 나왔다.

KB부코핀은행과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왐푸수력발전의 주주인 한국중부발전, 포스코이앤씨,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 등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왐푸수력발전에 대한 대환대출 완료를 기념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대환대출을 통해 왐푸수력발전은 한국 수출입은행과 일본계 미쓰이스미토모(SMBC) 은행으로부터 받았던 대출금 잔액(6천80만 달러·약 803억원)과 주주들로부터 받았던 주주대여금 등 총 7천700만 달러(약 1천17억원)를 대환할 수 있게 됐다.

또 금리도 종전 연 6%대 중반에서 연 5.6%로 약 1%포인트 낮췄다. 

KB부코핀은행이 6천만 달러(약 793억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1천700만 달러(약 225억원)를 각각 제공했다.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라며 "이번 계기로 우리 산업과 금융이 전 세계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왐푸수력발전은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카로지역에 있는 45㎿ 규모의 발전소로 국내 전력그룹사가 처음으로 참여한 해외 수력발전사업이다.

지분은 중부발전이 46%로 가장 많고, 포스코 건설이 20%, 메가 파워 만디리가 34%였다.

중부발전은 2012년 인도네시아전력공사로부터 자금조달부터 발전소 건설·운영까지 모두 책임지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사업을 따냈다.

당시 왐푸수력발전은 사업 진행을 위해 총 1억3천만 달러(약 1천717억원)를 차입, 수출입은행으로부터 7천200만 달러(약 951억원), SMBC 은행으로부터 5천900만 달러(약 779억원)를 각각 받았다.

이후 2016년 5월 상업 운전(COD)을 시작했고, 2020년 4월 재무적 준공을 인정받았다.

재무적 준공이란 프로젝트 회사가 자립 요건이 모두 충족돼 수익성이 보장되고 채무원리금 상환에 이상이 없다고 대출 금융기관이 인정하는 금융계약서상의 준공을 뜻한다.

지난해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이 메가 파워 만디리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현재 왐푸수력발전의 주주는 모두 한국 기업·금융기관이다.

7ea0c14e9f367d1950353dd09975cfab_1693449
왐푸수력발전 리파이낸싱 완료 기념 서명식

[KB부코핀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04건 12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96 인니 동부 할마헤라섬 앞바다서 규모 6.6 강진…1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406
2795 "로힝야 난민 거부 말라"…인니 인권·무슬림 단체, 정부 압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322
2794 인도네시아어, 유네스코 총회 10번째 공식 언어로 선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401
2793 [이·팔 전쟁] 인니, 자국 가자 병원 이스라엘 공격에 "강력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1 241
279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0 313
2791 인니, 밀려드는 로힝야 '보트 난민'에 당혹…한주새 900명 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0 261
2790 [특파원 시선] 자국 투자 가로막는 인도네시아 정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9 385
2789 인니 전투기 2대, 훈련 중 추락…"조종사 4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349
2788 로힝야 '보트난민' 인니에 사흘간 600명 도착…"이제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255
2787 로힝야 '보트 난민' 147명 또 인니 상륙…이틀간 300여명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6 207
2786 인니 노동자 수백만명 파업 예고…정부 최저임금 산정방식 불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6 504
2785 로힝야 난민 200명 표류 끝에 인니 상륙…"방글라 캠프서 승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5 242
2784 바이든-조코위 "이-팔 '2국가 해법' 통한 중동평화 협력하기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4 220
2783 자카르타 지반, 가라앉는 속도 느려져…"지하수 사용 통제 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4 384
278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1.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228
2781 "美·인니 정상회담서 니켈 조달 협정 논의…中가공제품 제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191
2780 인니서 콜드플레이 공연 앞두고 반대시위 "성소수자 지지 안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3 351
2779 인도네시아 독립영웅 조선인 양칠성 이름 딴 도로 생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357
2778 가뭄으로 쌀 부족한데…인니 '항구 포화'에 50만t 수입 불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332
2777 인니, 동남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패널 34만개 띄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41
2776 '부통령 변칙 출마' 인니 조코위 아들, 역풍 맞아…지지율 역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349
2775 "세계3위 이륜차시장 인니, 전동화는 태동기…韓기업 기회 많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9 333
2774 인니 헌재소장, 불명예 퇴진…"조카 대선 관련 판결, 이해상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8 376
2773 현대차,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 후원…운영차량 148대 전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93
2772 [이·팔 전쟁] 가자 인니병원, '하마스가 이용' 이스라엘군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41
2771 인니인이 가고싶은나라 1위 한국…62% "국가발전모델로 적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334
2770 시진핑 "호주와 개선의 길 들어서"…호주 총리 "상호 이익 인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50
2769 인니 경제 3분기 4.9% 성장…8분기 연속 5%대 달성 불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3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