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팜유 국내 공급 늘리려 수출 규제 강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6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팜유 국내 공급 늘리려 수출 규제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2-07 05:05 조회24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5180

본문

생산업체, 4월까진 수출 쿼터 ⅓만 사용 가능…5월부턴 정상화 

 

30d055b2be18be5fa17e6819aaa7c5bf_1675721▲ 인도네시아 기름야자 열매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의 한 농장에서 노동자들이 팜유의 원료인 기름야자 열매를 옮기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팜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자 국내 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금보다 강력한 수출 제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출업체들이 팜유를 대규모 수출하면서 국내 시장에는 최소 물량만 공급하고 있다"며 "수출업자들은 상황이 좋아진 후에 수출 쿼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양·투자조정부는 올 4월 말까진 팜유 생산업체들이 보유한 수출 쿼터의 3분의 1만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는 5월 1일 이후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팜유 생산업자들이 수출할 수 있는 물량을 국내 공급 물량의 6배로 제한하고 있다. 팜유 업체가 인도네시아 국내 시장에 팜유를 1t 공급하면 6t을 수출할 수 있는 쿼터를 얻는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는 국내 공급 물량의 8배를 수출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6배로 규제가 강화됐다. 이달부터 바이오 디젤에 들어가는 팜유 비율을 30%에서 35%로 올리면서 팜유 수요가 더욱 늘어나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이 내달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팜유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자 수출 규제를 더 강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통상 라마단 시작부터 라마단 종료 후 이를 축하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 '르바란'까지 식품 가격이 오른다.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식량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라마단까지 겹치면서 팜유 가격이 급등하자 한 달 가까이 팜유 수출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팜유위원회(DMSI)의 사핫 시나가 의장은 국내 팜유 가격 상승은 생산업체의 공급 부족 때문이 아니라 유통업체들이 생산자와 소비자 가운데에서 의도적으로 물량을 조절하면서 생기는 일이라며 수출 규제보다는 유통업체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61442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16건 1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36 "6억 아세안 소비자 잡아라"…인도네시아서 K콘텐츠 수출상담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5 240
2735 현대차, 한·인니 수교 50주년 맞아 바틱무늬 아이오닉5 공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4 240
2734 8년간 활동 안광일 주인니 북한대사 귀임 의사 밝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5 240
2733 "아세안은 한국의 주요 전략적 파트너"…한·아세아의 날 리셉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10 241
2732 인니도 "IRA에 발목잡힐라"…美에 배터리용 '광물 FTA' 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41
2731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미얀마 사태·남중국해 문제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9 241
2730 인도네시아, 가뭄에 설탕부족…가격 뛰자 브라질산 수입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6 241
2729 뉴질랜드서부터 인도까지…94세 재일교포도 '자랑스러운 한 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241
열람중 인니, 팜유 국내 공급 늘리려 수출 규제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7 242
2727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3%대 진입…"3분기 금리인하 가능성"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242
2726 [르포] 아시아 정상들 맞는 자카르타, 테러방지·대기질 개선 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242
2725 엘니뇨→건기 장기화…인니, 도시 인근 쓰레기 매립지 잇단 화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242
2724 현대차, 인니 상용 전기차 시장 공략…플랫폼 부품 공급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8 242
2723 인니 자카르타, 수도 이전 후엔 '경제 특별구'로 지위 변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8 242
2722 한·인니 50주년 행사에 정관계 대거 참석…"양국관계 황금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9 243
2721 인도네시아, 이슬람 개발은행 3대 주주로 올라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5 243
2720 가뭄으로 쌀 부족한데…인니 '항구 포화'에 50만t 수입 불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43
2719 교황, 9월 세계 최대 무슬림국 인니 방문…35년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1 243
2718 "관광객, 옷 좀 잘 입고 다녀라"…발리정부 에티켓 안내서 내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244
2717 "로힝야 난민 거부 말라"…인니 인권·무슬림 단체, 정부 압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2 244
2716 인도네시아군, 뉴질랜드 조종사 구출작전→'전투 준비'로 격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245
2715 인니 서쪽 바다서 규모 7.1 지진…쓰나미 경보에 주민 대피(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6 245
2714 IMF "니켈광물 수출금지 폐지" 권고에 인니 "식민주의"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03 245
2713 인도네시아서 버스가 가드레일 들이받아 뒤집혀…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6 245
2712 호주 국방장관 "핵잠, 남중국해 통과하는 무역로 보호위한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246
2711 U-20 월드컵 박탈된 인니, 페루가 놓친 U-17 유치 노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0 246
2710 인도네시아 1분기 원유·가스 생산, 목표치 밑돌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18 246
2709 인니 최고부자 프라조고, 올해만 재산 9조원 증발…"주가 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3 24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