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의료단체 "이스라엘, 가자병원 군기지로 사용…WHO조사해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9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의료단체 "이스라엘, 가자병원 군기지로 사용…WHO조사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2-21 17:51 조회18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633

본문

인니 병원 운영 MER-C "국제인도법 위반…군은 병원 떠나라"


d71a29d6f230ee923702843b961a8a65_1703155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규탄 시위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대가 이스라엘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인도네시아 병원을 점령한 뒤 군사기지로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원봉사 단체 의료긴급구조위원회(MER-C)의 사르비니 압둘 무라드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내 인도네시아 병원을 무단 점령한 뒤 이를 군사기지로 사용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나서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르비니 의장은 WHO가 독립적인 팀을 보내 인도네시아 병원을 비롯해 각종 보건시설에 이스라엘이 저지른 반인도 범죄를 조사해야 한다며 유엔이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한다고 항의했다.

그는 "병원은 군인이 차지할 수 없는 중립 기관이며 병원을 방패로 삼는 것은 국제 인도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스라엘군은 즉각 병원을 떠나라"고 규탄했다. 

가자지구 내 인도네시아 병원은 2011년 팔레스타인 무슬림을 지원하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단체들의 재정 지원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MER-C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 병원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중에도 운영을 이어가며 수백명의 환자들을 돌봤다.

하지만 지난달 6일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병원에 땅굴을 파고 병원을 연료 보급소로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병원을 떠나라고 최후통첩을 한 뒤 공습을 가하고 탱크와 장갑차로 포위했다.

결국 의료진과 환자들은 병원을 떠났고, 지금은 이스라엘군이 점령한 상황이다

MER-C는 최후까지 병원에 남았던 MER-C 소속 인도네시아인 의료 자원봉사자 2명이 현재 병원을 떠나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며, 이를 가로막는 이스라엘과는 외교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94건 10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 인니 발리 앞바다서 유조선 폭발 사고…5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220
69 인도네시아, 가뭄에 쌀 생산량 급감…1년새 수입 6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7 219
68 [이·팔 전쟁] 인니, 자국 가자 병원 이스라엘 공격에 "강력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1 219
67 인니, 동남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패널 34만개 띄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0 218
66 [이·팔 전쟁] 인니 친이스라엘 불매운동에 "가짜뉴스로 관계없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1 218
65 해리스 부통령 "미국, 미얀마 사태 해결위해 압박 계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7 217
64 인니 작년 원유·가스 생산 목표치 하회…"안전문제로 시추부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4 217
63 세계1위 니켈 생산 인니, 작년엔 목표 미달…"채굴권 승인 지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217
62 韓, 인니에 2분기에만 1.8조원 투자…美日 꺾고 3위에 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0 217
61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추진했다' 보도에 인니 정부 "사실무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2 216
60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정의선 최고 품질이 가장 좋은 전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4 215
59 '흡연 천국' 인니, 청소년 흡연 억제 총력…구매연령 18→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1 215
58 "지명 표기 분쟁, 정체성 담긴 이름 병기하는 게 평화의 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0 214
57 아세안 외교장관들, 공동성명 통해 미얀마 폭력사태 다시 규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213
56 아세안 의장국 순번서 '쿠데타 정권' 미얀마 배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6 213
55 인니 마라피 화산 폭발 사망자 22명으로 늘어…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6 213
54 한·아세안, 10월 정상회의 때 관계 격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213
5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9.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2 212
52 새해에도 로힝야족 난민들 인도네시아 상륙 이어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01 212
5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212
50 4월 BI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212
49 인니, 두달 연속 기준금리 5.75%로 동결…"물가 안정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211
48 호주·인니, 새 안보협력 추진…"역대 가장 중요한 협정 될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4 211
47 캄보디아 총리 된 훈센 장남, 아세안 정상회의로 외교무대 데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210
46 인니 대통령, 쌀값 급등에 "정부재고 충분…저소득층 지원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2 210
4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1.1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5 210
44 인도네시아 대선 투표 시작…2억500만 유권자 투표장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209
43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20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