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3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18 15:18 조회32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1204

본문

5c92b03b7131de422a9c5f038fff2510_1713428
중국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회담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4.18.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미국이 가자지구 휴전을 위한 유엔 결의안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과 양자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두 장관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재앙에 유감을 표한다"며 "우리는 휴전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아무런 조건 없이 완전히 이행돼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을 향해 "국제사회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는 특정 국가에 의해 이용돼서는 안 되는 집단적 안보 메커니즘"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유엔 안보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 조건 없는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

레트노 장관은 왕 주임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지난 2월 대선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도 만났다며 "조코위 대통령은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고, 중국도 확전을 막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믿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자지구 문제에 대해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같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두 사람이 인프라 투자와 식량 지속 가능성, 에너지 전환 등에서 중국의 인도네시아 투자를 심화해 경제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74억 달러(약 10조 2천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기로 약속했고,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마련을 위한 대화를 가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2002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막기 위해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을 채택했으며 후속 조치로 DOC의 구속력 있는 이행방안인 COC 제정을 추진했지만, 답보 상태다.

왕 주임은 오는 19일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열리는 중국·인도네시아 고위급 대화 협력 메커니즘 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할 예정이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15건 109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1 [인니대선 D-5] ② '대통령 장남이 러닝메이트' 프라보워,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0 302
90 산호초 보호하면 채무 500억원 탕감…美, 인니와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0 302
89 인니, 올해 자연재해로 844명 사망…2018년 이후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301
88 이장근 신임 아세안 대사, 신임장 제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31 301
87 인도네시아, 중국과 국방협력 강화…"형제처럼 관계 유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301
86 [특파원 시선] 수교 50주년 맞는 '오랜 친구' 인도네시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4 301
85 인도네시아, 가뭄에 쌀 생산량 급감…1년새 수입 6배 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7 301
84 로힝야 '보트난민' 인니에 사흘간 600명 도착…"이제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7 301
83 한·아세안, 10월 정상회의 때 관계 격상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301
82 인니, 보잉737 맥스9 운항 재허용…"사고기와 구성 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1 300
8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5 300
80 KB 인니은행, 사탕수수 농가에 저리 금융지원…"생산 증대 기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7 300
7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0.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30 299
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2.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6 299
77 인니, 밀려드는 로힝야 '보트 난민'에 당혹…한주새 900명 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20 298
76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298
75 인니 재정악화 우려에도…대통령당선인, 재무부차관에 조카 앉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298
74 인니 대통령 당선인, 국방장관 자격으로 러 방문…푸틴과 회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298
73 [이·팔 전쟁] 가자 인니병원, '하마스가 이용' 이스라엘군 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97
72 인도네시아 대선 투표 시작…2억500만 유권자 투표장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297
71 인니 수도이전 앞두고 '팀 코리아' 신수도 찾아…수주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297
70 "지명 표기 분쟁, 정체성 담긴 이름 병기하는 게 평화의 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0 296
69 인니 경제 3분기 4.9% 성장…8분기 연속 5%대 달성 불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7 296
68 인니 마라피 화산 폭발 사망자 22명으로 늘어…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06 296
67 인니, 내년 중 팜유 40% 섞은 바이오디젤 의무화…50%도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296
66 인니 대통령,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찾아…"동남아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5 294
65 인니 다국적 해군 훈련에 한·미·중·러 등 36개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293
64 인니 '축구장 참사' 기소 경찰 3명 중 1명만 유죄…비판 거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0 29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