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식료품 가격 급등에도 지난달 2%대 물가상승률 지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9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식료품 가격 급등에도 지난달 2%대 물가상승률 지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03 14:06 조회23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9785

본문

전문가들 "올해 상반기부터 다시 3%대 상승 전망"


79a71acc2379fbd229297982bb09313d_1704265
인도네시아 경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슈퍼마켓에서 한 시민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식료품 가격 급등에도 지난달 2%대 물가상승률을 지켜냈다.

3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이 연 2.6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2%대 물가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의 전망보다 낮은 수치다. 로이터 통신이 이번 발표를 앞두고 실시한 금융시장 관계자들의 설문조사에서는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연 2.72%로 집계된 바 있다.

아말리아 위디야티 BPS 청장 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크게 침체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2022년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기저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2년 9월 국제 유가가 치솟고 루피아화 가치가 하락하자 보조금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하던 휘발유 가격을 인상했고, 이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에 육박할 만큼 치솟은 바 있다.

여기에 환율 방어를 위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금리 인상도 한몫했다. BI는 루피아 가치가 하락하자 물가상승률이 2%대로 안정적임에도 지난해 10월 기준 금리를 5.75%에서 6.0%로 0.25%포인트(p) 인상한 바 있다.

품목별로 보면 식음료품이 6.18% 올랐지만, 다른 주요 품목들의 상승률은 0∼1%대에 그쳤다.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작황이 안 좋아 국제 식량 가격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물가 상승률이 다시 3%대로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식량 가격과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인 데다 BI가 연내 기준금리를 다시 낮출 것이란 전망도 있어서다.

BI도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1.5∼3.5%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2%로 예상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페르마타 은행의 조수아 파르데데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말까지 물가상승률이 완만하게 상승해 3.5%까지는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는 BI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94건 106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4 인니 대통령 "브릭스 가입, 서두르고 싶지 않아…연구 선행돼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25 251
153 니켈 공급 과잉에 독·프 기업, 인니 3.6조원 합작투자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5 251
152 인도네시아 올해 석탄 수출 목표 역대 최대 '5억t 이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01 250
151 [월드&포토] 10년만의 하이브리드 일식…"반짝이는 반지태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21 250
150 인니, 괴상피부병 문제로 중단했던 호주산 생우 수입 재개할 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8 250
149 인니, 석유·가스 개발 규제완화…"생산 절반 이상 민간몫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21 250
148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250
147 아세안 사무총장 "한-아세안 FTA 업그레이드 위해 공동연구 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07 249
14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05.0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09 249
145 인도네시아, 미·일·호주 등과 대규모 다국적 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1 249
144 K팝·K드라마 이어 K북…한국, 인니 국제도서전서 주빈국 참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02 247
143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9 247
142 인니 무상급식에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 잇단 경고…"재정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9 247
141 인니, 올해 자연재해로 844명 사망…2018년 이후 최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31 246
140 아세안 10개국, 9월 남중국해서 첫 합동 군사훈련…'중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9 246
139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개막…미얀마·남중국해·오염수 논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1 246
138 조코위 인니 대통령 장남, 부통령 출마…'정치 왕조 구축'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3 246
137 틱톡, 인니서 온라인 쇼핑사업 재개…이커머스 토코피디아 인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2 246
136 인니, 코로나 확산 속 연말연시 1억명 이동…보건당국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22 246
135 인니 소순다 열도서 화산 폭발로 2천명 대피…"인명피해는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3 246
134 인니, 가자지구에 병원선 파견…"팔레스타인 형제들에게 구호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8 246
133 교황, 8월 '기독교 국가' 파푸아뉴기니 방문…"3일 일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25 246
132 인도네시아·이란 정상회담…양국 무역규모 100배 확대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24 245
131 동부자와주 태권도협회에서 개최한 인도네시아 국가태권도협회 행사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12 245
130 인니, 1분기 5.11% '깜짝' 성장…"대선·라마단 소비 덕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7 245
129 인도네시아 찾은 금감원장 "금융산업 국제화, 필수 불가결 과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12 244
128 中 BTR, 인니에 1조원 투자…전기차 배터리 음극재 공장 건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8 244
127 인도네시아, 중국과 국방협력 강화…"형제처럼 관계 유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05 24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