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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신참 아빠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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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가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3-30 17:16 조회13,226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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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정부
    "인니가면 가정부 두고 공주처럼 살게 해줄께"
    이러고 꼬셨는데, 좋은 가정부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듯 합니다.
    와이프 오려면 한 달 남았는데, 그 안에 잘 될지요

2. 물
   아파트 물로 샤워를 했더니, 역시 상처가 잘 곪더군요..
   우리 애기 오면 뭘로 씻겨야 할지.. 정수기는 필터 갈다 지친다 그러고
   연수기 달면 미끌거려서 안 씻은 거 같을 거 같고..

3. 말
   일하느라 바빠서 인니말을 아직 못배웠는데..
   와이프 오면 남편도 인니말 못하니 얼마나 불편할꼬..


혼자 살면 고민이 하나도 없을텐데
가족이 있으니 고민거리가 천가지로군요.
그래도 가족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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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ondalkd님의 댓글

ondal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도네시아 처음 들어서면서.....회사 회식한다고 잡혀가서 술마시고......ㅡ.ㅡ;; 정말 피곤해 죽는줄 알았음....
비행기 내리자말자 납치........ㅠㅠ
그런데 그날먹은 나시고랭.....맛있게 잘 먹었어요....ㅋㅋ 제가 꼬들밥을 좋아해서 인지 모르겠지만....딱이던데 ㅎㅎ
음....제가 2000년도 인도네시아 왔을때....아무도 말해주는 사람없어서........수돗물로 양치하고 ㅡㅡㅋ 샤워했는데......아무 탈 없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입국한 다음날....바로 빠당 묵으로 갔습니다....정말 맛있게 먹었죠 ㅋㅋ
다들 저보고 현지인 아니냐고 묻더라고요.....

다가미님 글을 보면서.......저랑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6월2일 인니들어갑니다....먼저 들어가서 회사 안정좀 시켜놓구....
가족은 3~4개월후에 들어올 예정입니다....서울에 집도 정리해야되구....이것저것 할게 많더라구요....
또 저는 8월이 출산예정인데.....그기다가 첫 아이라서....마눌님한테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 있을동안만이라도 잘해야되것다 마음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막상 닥쳐보면 또 다 헤쳐나가게되니깐....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힘 내시길 바랍니다.....

다가미님의 댓글

다가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나는 조언들 감사합니다~

샤워기엔 연수기 달고, 주방엔 정수기 하나 달았습니다.
새 아파트인데도 연수기 필터가 보름만에 갈색이 되더군요..(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요.)
애 물은 정수기에서 거른 것 보리차로 끓여서 먹일 생각이구요..
(엄마 아빠는 정수기 물 또는 아쿠아ㅎㅎ)
기사는 괜찮은 분 구했고, 가정부는 조언 주신대로 와이프가 고르게 하려고 파출부만 일주일에 한 번 쓰고 있는데
젊은 애랑 나이 드신 분 둘을 써봤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둘 다 꾀를 부리더라구요..
베란다 빨래 건조대에 이불 빨래 널려고 하길래 건조대 닦았냐.. 하니 닦았다고 그러는데
손가락으로 쓰윽 했더니.. 먼지 잔뜩 그대로... 손가락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닦고 널더군요.
또 어떤 파출부는 장농 닦으라 그랬더니 약간 높은 곳은 그림을 그려놓고..(먼지 영역, 닦은 영역이 확실히 구분)

말은 이제 숫자 말하고 어디로 가라 좌회전 우회전 얼마냐 머 이정도 하는 수준입니다 ㅎㅎ
기사 뎃고 다닐 수는 있게 된거죠..

드디어 이번 주 수욜날 가족을 데리러 한국 들어갑니다.
데리고 온다는 생각 보다는 애기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설레네요.

데리고 와서 지금의 솔로 생활을 그리워할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가족이 옆에 있는 게 좋습니다.

만사형통님의 댓글

만사형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정부는 부인이 직접 고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경력있는 가정부가 처음 오신 분께는 좀 더 적응이 쉬울 듯합니다.

청청솔솔님의 댓글

청청솔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정부는 되도록 시골아이 소개 받으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집이 가까우면 자주 드나 들면서 손타는 일도 생김)
물은 욕조에 받아 두었다가 다음날 윗물만 바가지로 떠서 사용하다가 차츰 적응되어 그대로 사용했어요
언어는 아쉽고 답답한 사람이 먼저 배우게 되더군요 (가정부 데리고 있어야 하고 시장보는일 그외 등등..)
저도 남편보다 한달 뒤에 와서 더 부지런히 배워 오히려 남편 앞지러기 했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대한민국 아줌마는 강하답니다
어느곳에서나 잘 적응 한답니다
가족이 모여 사는 즐거움과 나름대로 이국땅의 생활도 나쁘지만 않더구요 잘 될겁니다

2대박예감님의 댓글

2대박예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가미님 글 읽고 한참 웃었네요...
저는 딸이랑 둘이 왔는데요...(엄마)
이달말에 아빠 들어오는데...
피부민감한 아빠...(아이아빠)땜시... 실로 걱정 태산입니당... ㅎㅎㅎ

사뚜라기님의 댓글

사뚜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같은 상황이라서 정말 공감이 됩니다.
일단 인니에는 저 혼자 들어오고 와이프는 서울에서 정리하고 한 두달 뒤에 들어올 예정인데...
집부터,차, 식모, 기사등...ㅎㅎㅎ
암튼 모두 잘 풀리시길...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고참 아빠로서..ㅋㅋ

1. 한눈감고..손버릇만 나쁘지 않음..그냥쓰시길
    싼게 비지떡이다..하루에 100번 암송하시구..ㅋㅋ

2. 뭐 한국에서 첨오는 신생아급의 경우..
    첨엔 아쿠아쓰는 수 밖에는..또는 물을 끓여서..식혀서 쓰던지..다른 찬물과 혼합해서 써도 됩니다.
    근뒤..계속 그렇게 살순없으니..점점 일반 수도물과의 혼합 비중을 높여서..
    백독불침을 향해서..단련을 시켜야죠. ㅋㅋ

3. 환경이 남편도 말 못하고 버벅거리고 있음..
    오히려 아줌마들이 생존본능땜시..더 빨리 배웁니다. 대신 추월당하면..
    그때부터 마나님의 갈굼이 시작됩니다. 긴장하시길..ㅋㅋ

P.S. 지금은 그런뒤..가족 다 들어오면..간혹 혼자 담배 피면서..
      인도네시아 총각일때가 좋았지..그럴때가 종종 있을듯..^^

댓글의 댓글

071028님의 댓글

07102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번 언어는 정말 그렇게 될것같아요.
저는 반대로 주변에서 말을할수있어 의지하게되고 ,그래서 공부를 게을리 합니다.
저도모르게 게을르지네요.
암튼 ,범고래 잠수함님 고참다운 맞는말씀만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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