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구리정광 수출금지 연말까지 연기…세계 제련업체 '안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3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구리정광 수출금지 연말까지 연기…세계 제련업체 '안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6-03 09:49 조회11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1973

본문

제련소 정상 가동 늦어져…광물 형태 철·납·아연 수출 금지도 내년으로 미뤄

2b9815fcb2902f97d44eaac239d22e1e_1717382
인도네시아 구리 광산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있는 프리포트 맥모란의 그라스버그 구리 광산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전 세계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가 6월부터 시행하려던 구리 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구리 광석) 등의 수출 금지령 시행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CNBC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장관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구리정광을 비롯해 철과 납, 아연 등의 광물 수출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6월 1일부터 이들 광물 수출을 막으려 했지만 7개월 뒤로 미룬 것이다.

각종 원자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하방산업(다운스트림)을 키우겠다며 2020년 차량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의 원광 수출을 막았다. 

또 지난해에는 보크사이트 수출을 막았고, 구리, 철, 납, 아연 광물 수출도 막으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준비하던 대규모 구리 제련소 건설이 늦어지자 올해 5월 말까지 수출 금지를 유예했고, 새로 지은 제련소 가동이 아직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자 다시 올해 말까지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가 구리 정광 수출을 계속하기로 하면서 전 세계 제련 업계도 한시름 놓게 됐다.

최근 구리 업계에서는 파나마의 주요 구리 광산이 폐쇄되고 중국이 제련 처리 용량을 키우면서 전 세계 제련소들이 원료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6위 구리 생산국으로, 전 세계 점유율은 4% 수준이다. 주로 구리 정광 형태로 수출해 전 세계 구리 제련소의 주요 원료 공급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가 구리정광 수출을 중단했다면 구리 공급에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글로벌 제련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평가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78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6 67
307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1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2 76
3076 S&P, 인니 신용등급 'BBB·안정적' 유지…재정 불확실성은 …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31 82
3075 인니,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 재개 검토…연 1천700만t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2 83
307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6.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11 92
307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9 93
3072 개도국 아세안 위해 탄소 감축 연계 금융 지원해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05 95
3071 호주·인니, 양국서 작전할 수 있는 안보협정 체결…조약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95
3070 한미일 아세안대사, 동티모르 찾아 아세안 가입 지지 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21 97
3069 인니, 3분기 연속 5%대 성장…정부 하반기 5.2% 성장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6 98
3068 인니, 내년 팜유 40% 바이오디젤 사용 의무화…팜유 가격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102
3067 대규모 시위에 인니 대통령 차남, 지방선거 출마 결국 무산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7 104
3066 韓, 미중 갈등 속 아세안과 협력 강화해야 주도권 역할로 전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5 108
열람중 인니, 구리정광 수출금지 연말까지 연기…세계 제련업체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3 115
306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3.12.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1 122
3063 인니 대선 표본개표 시작…'조코위 후광' 프라보워, 60%로 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14 123
306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5.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14 126
306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7.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2 126
3060 로힝야 난민 수십명 태운 목선, 인니 앞바다서 전복돼 대거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28
3059 전문가 "北해커, 경험 적은 아세안 공격 우려…정보 협력 중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2 129
3058 제2대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 인니 대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26 134
305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139
3056 인니 불법금광 산사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실종자 35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11 140
3055 인니 대통령 당선인, 이웃국 파푸아뉴기니 찾아 우리는 한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141
305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6.0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3 142
305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0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5 144
3052 로힝야 난민 300여명 또 인니 도착…지방정부, 대피소 제공 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1 145
3051 인니 선관위 "프라보워 대선승리…득표율 59%"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2 14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