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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tangkuban perahu - 녹차밭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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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골보고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29 14:02 조회4,44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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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악회에서는 모처럼 먼길을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금식기간 중에서 수방을 거쳐 반둥을 다녀왔습니다.
Ciater 에서 출발, 광활한 녹차밭을 지나, Tangkuban Perahu 정상 밑의 '계삼곳' 즉, 계란 삶아 먹는 곳까지
원점회기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 곳의 정확한 이름을 아는 분이 않계셔서...)
 
산행 초기부터 녹차 나무들을 헤치고....푸르디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있는 끝없이 펼쳐진 녹차밭을 지나
차나무 사이로.jpg
 
파란하늘 녹색 차밭.jpg
 
여유로운 모습으로 단체 사진...햇볕이 워낙 강하다는 산대장 말에 모두 선그라스 착용은 필수
압축단체 3.JPG
 
 
 차밭 사이길을 계속 지나....정상을 향하여 힘차게,
정상을 향해 힘차게.jpg
 
 
어느덧 평화롭던 차밭길은 끝나고...숲속을 헤쳐가길 한 시간 이상,
그동안 사람들이 찾지않던 길이라선지 나무 가지와 덤불들이 얼굴이고 다리고 할 것 없이 사정없이 할퀴고...
마침내 목적지인 '계삶곳'.   4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뿌아사 기간이라선지 한산하기만 합니다.
계란 먹기 바빠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다른 회원님들 거기서 찍은 좋은 사진 있으시면 올려 주시길.
 
내려올 땐  숲길이 올라가면서 많이 헤쳐져서 그런지 한 결 수월하고 30분도 되지 않아 통과, 다시 차밭...
차밭... 차발... 조금 질리는 듯도 한데, 산대장이 우리 건강을 생각하여 거진 40분 거리를 더 돌아서 내려오는데,
계속 돌길이라 발바닥이 뜨끈 뜨끈하고, 발목이 아파올 즈음에 출발지에 다시 도착.
 
식당에서 식사 기다리는 동안 싸왔던 도시락과 간식으로 배를 채우다 보니, 이미 배가 다 찼더라는...
식당 음식은 붕구스... 온천으로 출발.... 총무님, 산대장 여기가 아닌가벼 어쩌다 보니 이미 3시...
이번에는 온천은 패스.
 
수방에 다 와서 달기로 유명한 반둥 파인애플을 사기로 하는데, 파인애플 가게 아줌마가 한개에 53,000 루피아에서
한푼도 못 깎아 준다는데... 르바란 전이고 어쩌고... 속으로 아무리 반둥 파인애플이 달다지만 너무한거 아녀..?
일단 열개 달라고 하고 얼마냐니까 180,000 루피아, 이건 또 뭐여..?  10개 더 달라고 하니 160,000루피아..
아줌마 맘 변하기 전에 파인애플 꼭지도 안 떼고 출발.   이건 또 무슨 계산 법이여...?
참, 인도네시아 생활하기 힘들다...
 
20150628_104704.jpg
 
20150628_100021.jpg
 
20150628_105403.jpg
 
 
 
 
 
 
 
 
 
 

댓글목록

태풍1님의 댓글

태풍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면 가왕 ㅋㅋ

파인애플값 진짜 장난 아니게 올랐네요....
2~3년 전 쯤 갔을때 한개 5,000~6,000 루피 했던거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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