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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7월 29일 뽄독짜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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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30 08:05 조회2,93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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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잠시동안의 출근녀다
일찍 자버릇한 습관 때문일까
지금 이시각 아직 9시도 되지 않았는데 눈꺼풀이 자꾸 내려온다.
그렇지만 공연 후기를 써야 한다는 생각에 요지를 눈꺼풀 위에 세우고
오늘 공연에 대해 써야겠다는 사명(?)감에 젖어 컴퓨터에 앉았다..
그런데………..
아~~~~~~~~~~~~
인터넷이 안되잉…………………
내일 새벽에 올리기로 오늘 공연후기를 써내려 간다….
런던 월드컵 첫 금메달 사격인 진종오 선수가 따냈다.
오늘 호남 향우회 공연을 하면서 그 금메딸 딴 기분이 이런것인가 하면서
우리 한바패도 금메달 목에 건 기분이었다.
왜냐하면 우리 한바패 공연 첫발은 호남 향우회에서 첫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혼자만의 생각인가?? -.-)
골프를 별로 치지 않는 나는 공연만을 하기 위하여 아주 먼
뽄독 짜베라는 곳으로 향했다.
물론 같이 함께하는 찌까랑 뇨냐들과함께…. 
무엇하러??? 골프치기 위함이 아니고 공연하기 위하여~~
벌써 도착한 고문님, 회장님을 비롯하여 미리온 횐님들은
공연복을 입고서 준비태세 완료
하지만 찌까랑팀과 연규언니차로 온 횐님들은 부랴 부랴
공연복으로 갈아입고
먹는 둥 마는 둥 우리 공연에 합체를 하였다.
호남 향우회의 가족적인 분위기에 우리는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면서
꽹과리의 신호에 맞게 우리 가락을 뽄독 짜베 하늘에 수놓기 시작했다.
덩 쿵따쿵 덩 쿵따쿵~~~~  
너도 나도 서로의 악기들이 자신을 뽐내듯이 힘차게
가락을 흔들기 시작했다.  아주 바삐 지나가듯이 우리 가락은
홀안을 휘젓기 시작했고
관객들은 우리 가락에 맞춰 눈알들이 정신이 없었다
(공연중 좀 여유가 있다보니 몇몇 분들의 행동이 눈에 보였음….. ㅎㅎㅎㅎㅎ)
특히 어제 급조한 휘모리에서의 장구, 북의 판타직한 우리의 모양새….
모두들 가락은 조금씩은 틀렸겠지만 공연하는 자세의 마음만은 틀리지 않고
기쁨이 하나가 된 오늘 공연~~~
웃음으로 마무리를 할수 있어 행복했고,
호남 향우회 분들의 칭찬하나로 행복했던 오늘
공연하신 모든 우리 공연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번갯불에 콩 볶듯이 정신없이 공연을 했지만
그래도 뿌듯했다는 이 자신감….
이 자신감 하나로 버티는 우리 한바패여 영 원 하 라~~~
****************************************************************************************************
 그럼 이제부터 칭찬 릴레이 할렵니다…. ㅎㅎㅎ
  고문님, 탁언니….  항상 든든히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
  서 회장님…….      회장님께서 지금 당분간 솔로라고 조아라 하시는데요 나중에 혼나요ㅎㅎ
                             오늘 북 딥따 잘 두드리셨습니다감사했어요
  박형동 사장님….  정말 요즘 홍길동이 되신 것 같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사장님께서 볼록한 배가 들어갈까 걱정이 됩니다. 그 와중에 김치를
                            싸주시는 넉넉함 감사 했습니다자알 먹겠습니다
   진흥씨 ……        요즘 한국에서 가족들이 놀러왔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심 감사 대빵
                            드려요.   오늘보니 많이 초췌(?)해진 것 같은데 (19) 몸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얼른 감기 나으시공 토끼 같은 아이들과 여우 같은 마누라와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랄께요
  윤순언니…..        항상 말씀 없으시고 조용히 칭찬만을 추구하는 언니…. 
                            아들내외와 좋은 시간 가지셔야 하는데 언니또한 시간 내주심 감사드려요
                            아마 복 두배로 받을 겁니다ㅎㅎㅎ
  순미언니…..        열심히 북순이가 되어 항상 북마크(???) ㅎㅎ 언니
      오늘 자칼타 교회에 다녀오시고 또 뽄독 짜베까지 두탕 뛰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텐데 오늘만큼 보약한재 직접 다려서 드시고 주무세용..
  연규언니……      귀여운 인아와 함께하신 언니
      숨돌린틈 없이 옷갈아입고 공연에 임하시면서 내내 웃음으로 마무리 하시며
                           이제는 공연하는 자리에서도 선뜻 응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정애씨……         예쁜 정애씨나두 정애씨와 더 있고 싶었지만, 일찍 오는 바람에
                           예쁜얼굴 보지 못했네요….  공연에 자주 참석해줘서 고마웠숑
  저…………….     별로 쓸것이 없네요….. 후후  ^^*
                            하지만 우리 횐님들과 함께 한것만으로도 행복만땅…. 아시죠???
 
ps : 오늘 공연에 임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구요….  인아야 오늘 매니저 쌩유~~~

댓글목록

고운마음님의 댓글

고운마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총무님의 후기가 있어야 공연이 끝이 나네요
늘 이쁜글 읽을 때 마다 미소가 저절로 머금어져요
총무님 사랑해요
한바패회원 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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