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비바람구름돌님의 댓글

비바람구름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6-04 23:45

사람과 사람이 손에 손을 잡고 원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돌아가는 동그란 원이었습니다.

어느날, 개인 개인 마다 자기의 주장을 얘기하며 한발자욱씩 발을 내밀자,,
몸과 몸은 부딪히고 원은 찌그러 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다시금 동그란 멋진 원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사람들은 모든 것에 관심을 잃은채, 한발자욱씩 한발자욱씩 물러섰습니다.
몸과 몸은 멀어지고 결국은 다시 원을 만들수가 없었습니다.
잡았던 손을 놓쳤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 다이빙 가족이 서로의 의견을 내놓으며 작은 언쟁과 불만을 얘기하지만,,
더 좋은 동호회를 만들어가는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걱정이 되는 것은,,
우리 가족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것입니다.

금번 투어에서 나타난 문제는, 아마도 좋은 동호회로 가는 진통이 아닐런지요,,,,,

역시  비바람구름돌님 다운 글이네여.....우린 잘 해나갈거라 봅니다....아주 잘~~

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주시는 회장님 이하 스텝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즐거운 2박3일이었습니다.

낭만 다이버 오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