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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단체 | [KOWIN] 변화를 쿠킹하라. 끊임없는 도전이 발전을 이끈다 -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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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NGS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20 14:19 조회5,7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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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윈 인도네시아, 2014 행복충전 프로젝트 성료


코윈(KOWIN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인도네시아 지회는 지난 15일 '2014 행복충전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장관의 동영상 메시지, 축사 등의 공식행사 후 행복충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박현순 코윈 인도네시아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윈 인도네시아는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 지원 차세대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차세대들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지원, 격려해주는 멘토링의 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오늘 행복충전 프로젝트는 차세대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교민들 모두에게 노력과 도전의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 잠재되어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코윈 인도네시아의 행사는 우리의 미래인 차세대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많은 기업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작년에 이어 CJ 인도네시아에서는 400여 명의 참가자에게 뚜레쥬르의 빵과 커피를 무제한 제공하였고, 롯데쇼핑 에비뉴는 행사장소를 제공했다. 그 외에도 하나ㆍ외환은행, 아시아나 항공, 롯데마트, 자바펠리스호텔, 한국도자기, 무궁화 유통, 진영, 굿딜, 세라노 등 많은 기업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여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행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 남성 패널로 참가한 김희년 AITI Investment 사장은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나는 순간이다"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경제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이루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행복충전 프로젝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1부 생생토크에서는 김희년 AITI Investment 사장과 인천공항 최초 여성법인장 최민아 법인장이 패널로 참가해 솔직담백한 경험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부에서는 베스트셀러 '언니의 독설'의 작가이자 명강사인 김미경 라이프코치의 강연이 이어졌다.

현재 금융, 인터넷, 출판 및 문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희년 사장은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워 검정고시로 패스한 학창시절 이야기, 대학 졸업 후 입사한 동서증권에서 인도네시아로 파견된 뒤 IMF로 회사가 문을 닫아 직업을 잃었던 경험, 새로운 아이디어로 투자가들과 기업들을 연결해주는 일을 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증권사 사장을 찾아가 설득, 입사하여 3년간 휴일도 없이 일했던 경험, 또 다른 시련인 공황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경험 등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 놓았다.

그는 '실패는 넘어지는 것이 아니고 넘어진 자리에 주저앉는 것'이라는 문구를 책상 위에 놓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가슴에 새겼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드는 순간이다. 기회가 왔을 때 잡으려면 내가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기회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감에 차 있고 행동 지향적이고 실천지향적인 사람들이다. 자기의 능력의 100% 투여한 사람이 되자. 그리고 포기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생생토크 여성 패널로 참가한 최민아 인천공항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변화를 쿠킹하라. 끊임없는 도전이 발전을 이끈다’를 주제로 일 가정 양립을 하면서도 그 자리에 우뚝 서게 된 경험을 이야기했다. 최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공항에 면세시설 등 공항 상업시설과 서비스를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초대 법인장 자리가 났을 때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어 사장을 직접 찾아가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인도네시아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먼저 줘야 한다. 또한, 항상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한국에서는 업무시간 이외의 자리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 및 관계가 많고 중요하여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오히려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대부분이라서 음주문화가 거의 없는 데다 아이가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해주는 사회로 여성인 것을 강점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사내에서 업무능력이 훨씬 더 낮았던 남자직원이 처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자신보다 점수를 더 높게 받았던 일 등 억울했던 경험들이 있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그러나 글로벌 기업들은 여성인력들의 능력을 투명성, 윤리의식 등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후 회사가 글로벌화 되면서 오히려 여성이라서 고과를 더 잘 받았던 적도 있다.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길게 보고 멀리 가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최 법인장은 "인천공항이 생길 당시 미국 컨설턴트사를 보고 선진국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경영학과 영어를 배우고 싶어 그동안 모은 돈 3천만 원을 가지고 2년 동안 미국 MBA에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도 상상기법을 활용하여 10회 이상 연습한다."며 자신만의 서바이벌 방법을 전수했다. 코윈 여성회원들 및 교민들에게는 "한 가정에서 엄마들이 CEO다. 정말 바쁘게 가족들을 멀티로 챙긴다. 그 능력이면 충분히 새로 시작할 수 있다. 변화를 쿠킹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놀라운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 2부 라이프코치 김미경 초청강연에서는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 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김미경 코치는 "나만 이렇게 살까. 나만 이렇게 뒤떨어져 있을까'라고 고민하기에 앞서 매일 매일 내가 좋아하는 선택, 나를 위한 선택을 하자"라며 "과거의 내 선택을 믿지 말고 매일 수정하는 힘을 믿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김미경 코치는 "타인과 비교하며 나만 힘들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다"면서 부모가 부자라서 자식이 잘되는 게 아니라 각각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운명의 추는 평생 좌우로 쉬지 않으며 흔들린다. 잘된다고 거만할 필요도, 안 된다고 좌절하지 말자. 추는 또 움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미은 기자 hme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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