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서부 지진 발생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 州都인 빠당(Padang)市 부근에서 어제 30일 인니 현지시각으로 5시경

리히터 지진계로 7.6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였으며 지금까지 2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붕괴된 건물 곳곳에 수천여명의 사상자들이 매몰된 상황이라 최소한 천여명의 추가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빠당시 곳곳에는 건물과 가옥들 상당수가 붕괴되었고 일부 지역은 지반 일부 자체가 붕괴되어 큰 구멍이 나는 바람에 건물이나 자동차 등이 지반 아래로 묻히는 등 2006년 족자카르타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에 버금갈 것으로 인도네시아의 각 미디어들이 보도하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현장들

잠비(Jambi)등 일부 지역에서 여진 피해가 있긴 하지만 다행히 쓰나미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쓰나미 경보는 해제된 상태다.

"해가 뜹 무렵부터, 우리는 사상자들을 발굴작업을 하였고 200명 정도의 사망자가 생겼지만 이는 아직 매몰된 많은 사상자들이 포함된 숫가가 아닙니다"라고 오늘 아침 빠당에 사는 파우지氏는 말했으며, 아직 많이 남아있는 매몰자들을 찾기 위하여 빠당시 측은 의료진 구성을 위하여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빠당의 미낭카바우 국제공항(Minangkabau Internasional Airport)도 지붕 일부가 붕괴되면서 일시 폐쇄됐지만 활주로 등 주요 시설은 손상을 입지 않아 1일 오전부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유숩칼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장관 전원이 피해지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지진 발생이 잦은 이유는 인도양과 서부 수마트라 그리고 호주 북부 해안에 위치한 대륙붕간 잦은 요철운동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글로벌센터 컨설팅 내용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