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명랑쾌활님께서
지원하셔서 봉사하시면 되겠습니다.
외국에서 1800usd로 어떻게 생활이 가능할까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4대 보험 가입은 의무사항이며 상여금도 100%면 르바란때 한번 지급 한다는 것인데
그리고 영어 인니어 컴퓨터까지 활용까지 채용 조건이면, 최소한 대졸인데 아무리  요즘 취직이  하향 평준화 되었다고 하나
이건 너무 저렴하게 현채 수준으로 값싸게 부려 먹는 수준이라고 밖에는 더 이상 도 아님.  그렇지않아도 요즘 1400usd채용 공고도 하던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채면 공무원으로써 연금과 고용보장을 해 주는 것 아닐텐데 말이죠 .

일부러 분쟁을 일으키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이런식의 답글은 좋지 않습니다.
최저임금보다 낮다라는 말씀에 명랑쾌활님이 덧글로 최저임금보다 낮지는 않다라고 지적한 것이고, 월급외 기타 사항들이 본인 생각으로는 사회초년생 대비 그리 야박하지는 않다라는 입장인데, 반응이 참 재미있군요.
영어 인니어 컴퓨터 능통을 문제삼으셨는데
인니에서 한국인 찾고, 대사관 업무면 당연히 인니어가 필수이겠고
영어는 요즘 어느 회사나 공통이고
컴퓨터는 이루 말할수 없겠죠...
한국에서 찾는 공고에서 인니어 필수라면 특별자격 요건이 되겠지만요.
물론 다다익선이라고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보험 / 주택지원등 월급액수외의 사항도 있는걸 보면 그리 나쁜 조건은 아니지 않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여기는 개인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고 개인의 의견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다른데로 넘어가는 지혜가 필요할듯 하네요.

1. 전 지금 하는 일이 있어요. 저 일을 하기엔 경력도 너무 높고 나이도 많고요.
제가 만약 무경력 무직의 사회 초년생이었다면 지원했을 겁니다.

2. 주거, 의료 별도 지원에 $1,800이면 충분히 생활 가능합니다. 가끔 한식당 가서 소주도 마시고, 가끔 인니 국내 여행도 갈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입니다. 월급 저만큼 받아서 아껴 쓴 게 아니라, 매달 쓴 돈 평균치 계산해봤었는데 저 금액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부양 가족이 있는 경우는 논외로 치겠습니다.

3. 뭔가 잘못 이해하신 모양인데, 의무사항인 인니 4대 보험 외에 한국 4대 보험도 들어 주겠다는 조건입니다. 이 거 굉장한 메리트예요. 사기업은 본사 소속 주재원 아니면 이런 대우 받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4. 고작 르바란 상여금 100%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인니의 한국 업체들 중 몇몇 메이저 업체를 제외한 절대 다수가 르바란이든 뭐든 여타 상여금 일절 지급 안합니다.

5. 이제 '대졸이니까' 급여를 일정 수준 이상 보장해야 한다는 인식은 재고해야 할 시절이 됐습니다.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70%에 육박합니다. 이미 대졸이 더 흔해요. 대졸자가 적었던 시절에 대졸자의 급여를 높게 보장하라는 건 대졸자에 대한 우대를 요구하는 것이지만, 대졸자가 더 흔한 시절에 그런 요구를 하는 건 고졸자에 대한 차별을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영어, 인니어, 컴퓨터 활용 능력 되는 무경력 대졸과 인니어로 의사소통 가능하고 컴퓨터로 업무 보는데 지장 없는 4년차 경력 고졸 중, 기업 입장에서 어느 쪽이 더 '쓸모'있을까요? 단순히 대졸이라는 이유 만으로 고졸과 같은 취급 받는 게 억울하다는 건, 대학 졸업장 따기 위해 들인 비용을 회사가 보전해주지 않아서 억울하다는 것과 같습니다.

7. $1,400 이슈는 이 문제와는 다릅니다.
거긴 한국 최저임금 이하를 제시하면서, 과한 경력 조건을 요구한 거였습니다.
피고용인 입장을 완전히 배제하고 회사 희망 사항만 내세운 거지요.

8. 연금과 고용 보장 자격의 공무원 채용은 규정된 법에 따라야 하는 사항입니다.
해주고 싶어도 맘대로 할 수 없어요.
얼마든지 정직원 뽑을 수 있는데도 현채로 악용하는 사기업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사족.
참고로 전 대학 순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인서울 대학 출신 대졸자입니다.
혹시나 메시지에 반박 못해서 메신저에게 태클 거는 요상한 분들이 있을까 싶어 미리 실드칩니다.

영어 인니어 컴퓨터 능통인데
세전 겨우 1800usd
대사관에서 채용월급치곤 너무 박하다.
한국 최저 임금도 안되는 월급인데 ....

2020년도 최저임금 기준 월급 : 약 180만원
$1,800 = 약 210만원
각종 보조금 및 상여금 별도, 의료 지원, 한국 4대보험 지원
어학 능력 외 경력 조건 없는 구인이라면 신입 채용인데, 그리 박한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세금 운용하는 공관 입장도 있겠지요.
나랏돈 펑펑 쓴다고 욕할 국민들도 있을테니까요. (착복하는 것도 아니고 채용되어 월급 지급 받는 사람도 국민인데 웃기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