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지급금 먼저 확인하세요..

힘내세요~~~  바람소리님~~

감사합니다. 힘내라는 한마디에 정말 기운이 나네여 ㅋㅋ 근데 혹시 저를 아시는분? ^^

사실 이런 일들이 비일 비재하지요? 황당하기도하고 사소한일인것 같은데 결과로 보면 이렇게 이해하기 어려운상황으로 마무리가 되는걸 보면 참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인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경험으로 보아 회사 업무를 사람 의존도가 낮은 시스템화를 하시면 좀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경리 시스템을 증빙원칙으로 처리하면 금전사고는 줄어들고요.  시스템화해 두면 그리 고급인력이 아니어도 일을 빨리 적응하고 처리할수 있도록 할수 있겠지요. 그러다 보면 2.5juta 월급쟁이가 갑자가 4juta의 급료를 요구 하지 않겠지요? 이렇게 시스템화를해두시면 어떨까 하고 중얼거려 봅니다.

동감합니다. 시스템을 좀 더 보완해서 구축하여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외상매입금으로 처리하는 복식부기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면,
물품이/용역이 발생하는 즉시 혹은
청구서가 들어오는 즉시

외상매입금 혹은 미지급비용장부에 기록하셔서 관리하셔야 할 것 같군요.

직원이 상기사항들을 보고하지 않으면 모르는 사이에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인들은 상황에 따라서 외상.미지급금에 대해서 보고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 저도 좋은이웃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보고를 늦추다 보면, 괜히 꺼려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런일로 엄청난 급여를 받던 친구가 별일도 아닌일에 발끈하여 사직서까지 바로 내고 남편 불러서 말도 없이 가버린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제가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근무하면서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당하는 일이며, 좀 수상한 부분이 많이 있으며, 얼마전에는 승용차를 뽑았답니다. 뭔가 구린냄새가 나기 떄문에 철저한 조사를 해서 원인을 찾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미지급금을 제 때에 정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착복을 유추하는 것은 성급한 일인 것 같은데요.
회사의 재정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지급기한이 지난 미지급금을 빠뜨리지 않고 부채로 계상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현재상황에서는 님께서(현지직원이 있더라도) 잘 챙겨 주셔야 할 것 같군요.
현금이나 예금잔액이 다 잉여자금이 아니라는 것을 사장님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 주셔야 할 것 같군요.
님께서
"발주서---> 송장과 실재입고현황의 비교 (서비스발생)----> 청구서접수----->대금결재일정---->(회사의 가용자금현황파악)----> 결재"
의 전 과정을 꽤 뚫고 계시길 원하시니까 사장님이 현지인과 같이 호출하신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조언대로 물론 전반적인 그 직원의 업무내역은 조사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군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사족을 달면, 모든 재화의 움직임은 장부에 제 때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관리되어야 합니다.

저도 범고래 잠수함님의 의견에 많이 동감을 합니다.
제 발에 제가 저린다고...뭔가 있으니 저 정도로 그만두는 시츄에이션이네요~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2.25 작성일 10-11-04 08:29

멀쩡한 돈이 지출되지 않고 밀릴때는..
담당 직원이 무능한 경우도 있지만..

1) 용돈 안찔러주는 납품업체에대한..트집 및 실력행사
2) 본인이 공금 유용해서..메꿔넣는 타이밍이 조금씩 차이남

이 두가지를 더 자주 본듯합니다.(담당직원의 태만 30%..위 두경우 70%)
보통 조금(1~5일) 밀린다고 바로 사장한테나 한국 직원한테 꼰지르는 납품회사..
인도네시아 초짜나 진짜 하루하루 깔딱깔딱하는 회사 또는 오너와 특수관계 아니고서야..
좀 드물죠.
먼저 현지인 담당자한테 전화해서..돈 안들어왔다..혹시..무슨 일 이있냐..물어보죠.
그래고 재 컨펌받고..특별한 문제 없는뒤..좀 반복되고 그러면..
음..좀 찔러주거나 밥한끼 사라는 모양이다 이렇게 해석하죠.
근뒤 지가 납품대금 딴쪽으로 댕겨써서..돌려막기인 경우..
애교로 봐줄수있는 경우를 좀 넘어서면..윗선까지 이야기가 들어갑니다.

공장 근무하고 특히 경력 좀 있는 직원인 경우..
(전 직장인 일본회사도..성격 XX같은 일본애들이 깨는것 한국사람 못지 않음)
공개적인것도 아닌 불려들어가서 매니저랑 같이 깨졌다고 (그것도 직쌀나게가 아니라 약하게)
바로 사표쓰는 경우는 참~~으로 드묾니다.

뭔가 구린게 있어서..오히려 더 발끈하고 문제 커지기 전에 퇴사하는건 아닌지..
그런쪽으로 의심이 드네여.

범고래 잠수함님 감사합니다. 제 생각도 문제가 있어서 커지기 전에 퇴사 하려는 의도로 보이기 때문에 이 직원에 대해서 뽑지 말라고 올렸습니다. 조만간 제가 직접 진두지휘하여 수사(?)를 착수할꺼니까,, 결과가 나오겠죠..

궁금하실 결과에 대해서는 몇일 후에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의견에 공감합니다. 대부분 사고치고 (이경우는 아니면 정말 좋겠지만, 돌려막기 실패 가능성이?!!?!?) 수습 못할 시에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바람소리님께서는 외상 매입금, 외상매출금 등등 부분에 대해서 다른 직원들을 시켜서,
각 업체에 확인하게 하는 것이 급선무 일 듯 합니다.

외상 매입금 외상 매출금 저번달 것을 아직까지 보고서가 올라오지 않아 몇번 지시를 하였으나, 올라 오지 못하다가 이런 일이 생긴 것을 보면 분명히 어떤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좀 더 신중하게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책임하게 갑자기 퇴사한거는 나빠보이는데....
돈 왕창들고 튄줄알고 조마조마하게 읽다가 그냥 갔다는 말에 좀 귀엽네요..ㅎㅎ

글의 요지가..
이 경리직원 이력서 넣으면 뽑지 말라고 하시는 건지..
아님 일 잘하고 착하니 뽑고 잘 다루라는 건지..좀 헷갈리고요..ㅎㅎㅎ

ㅋㅋㅋ 그정도라면 여기에 벌써 현상수배 내렸지여 ㅋㅋ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떤 시련들을 당하시길래 이정도가 귀엽다는?ㅋㅋㅋㅋ 저는 아직 하수입니다.

수고하세요.

"바람소리" 님이 귀엽다는 말이 아니구요..ㅎㅎ
회사생활하면서 상사에게 강아지, 이십센치 등등 막소리를 들어도 꿋꿋이 버티는데..
타일렀을뿐인데 울며 나갔다는 현지인의 행동이 그냥 귀엽게 느껴졌어요..

근데 만약..구린데가 있어서 먼저 나간거라면..
눈물연기까지 하며 나간 그직원..정말 무서운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