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사건사고 > 아래에 있는사람 좀도둑입니다. 조심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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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개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0.146) 작성일13-01-12 09:05 조회3,998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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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름 : yusman

나이 : 50세 전후

직업 : 파라볼라안테나 설치및 수리

전화번호 : 0821 2291 38XX

0878 0420 38XX

위사람은 LG A/S 수리공을 따라 다니면서 파라 볼라 안테나 를 신규 권유 및 수리를 하는 자로 LG와 상관 없는 프리렌스로 한국인에게 주로 KBS.MBN.MBC.YTN.아리랑 등을 설치해준다고 권유하며 실제로 설치도 해주는 인도네이사인 입니다.

대다수 한국인의 가정은 파라볼라 튜너가 안방또는 거실에 있는 관계로 현지인이 안방에 접근이 가능한 유일한 직업입니다. 어제 오후 저가 회사에서 퇴근하여 집에 온 후 돈이 들어 있는 가방을 이층에 있는 안방에 놓아두고 이층 작은 방에가서 위의 인간이 안테나및 튜너 설치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가 한시간 가량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동안 식모에게 감시를 하라고 하고 하지만 돌아 와서 보니 설치비용은 모두 사전에 지불 했는데도 불구 하고 작업도 모두 다 끝났는 데도 돌아 가지를 않고 기다리고 있어 참으로 성실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저녁 식사후 가방을 열고 돈을 확인 해 본후 깜작 놀랐습니다. 퇴근하면서 가방에 넣어둔 5,000,000 RP 가 없어 졌습니다. 당연히 식모를 불렸습니다. 감시 하다가 자리를 비운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위의 인간이 커피를 2잔 해달라고 해서 1층에 있는 부엌에 있었던 한 10분 정도 자리를 비웠다고 했습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솟아 바로 곧장 바로 위에 있는 좀도둑에게 문자 메세지 및 전화 (내일 까지 가져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를 했더니 오리발 내어 밀다가 이젠 아에 전화도 안받던 군요.

모든게 내 잘못이다 생각 하지만 한편으론 인도네시아에 사는 것이 서글프 지는것은 나만의 생각인가요? 기회만 있으면 지갑에 손 데고 소소하게 식기류 훔쳐 가는 식모, 가방 뒤지는 운전기사 때문에

마음 상 했던 일도 많았는데

비슷한 일로 경찰에 신고 했다가 돈은 못 찿고 경찰에게 비용 만 날리고 조사 한다고 번그럽게 굴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마음만 상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 좀도둑은 한국인들이 주 된 고객이라 절대로 저와 같은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wolf님에 의해 2013-01-12 10:00:53 벼룩시장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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