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은 2009년 4월 9일,  아침 07:00 부터 12:00 까지 (각 해당 지역 시간대로) 입니다.

선거는 선거구별로 정해진 투표소(TPS, Tempat Pemungutan Suara)에서 시행합니다.

 DPT  :  Daftar Pemilih Tetap (선거인 명부)

 PPS  :  Panitia Pemungutan Suara (투표소 관리위원회)

 KPPS :  Kelompok Penyenggara Pemungutan Suara

1) 총선에서 선거인이 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 (Yang berhak)

   - 총선일 기준으로 만 17세 이상이 되는 인도네시아 국민

2) 선거인이 되기 위한 조건(Syarat)

   - 정신건강과 기억력에 이상이 없는 사람

   - 정해진 법의 효력에 의하여 권한이 정지되지 않은 사람

   - 거주허가증(KTP, Kartu Tanda Penduduk)을 증빙으로 임시등록된 지역에서 6개월 이상 (sekurang-

     kurangnya 6 bulan) 거주한(berdomilisi) 사람

3) 투표소에서 투표에 차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선거인

   a. 해당 투표소(TPS)의 선거인 명단(DPT)에 등재된 선거인

   b. 추가 선거인 명단에 등재된 선거인

투표는 4개 입법기관에 대하여 동시에 실시하며, 각각의 투표용지 후보자 명단에 갈매기표시(centang,

contreng)를 한 후, 색깔로 구별된 선거함(kotak Suara)에 각각 집어넣습니다.

   노란색  :  DPR  (중앙의회)

   빨간색  :  DPD  (지역대표회)

   파란색  :  DPR Provinsi  (주 의회)

   초록색  :  DPR Kabupaten/kota  (군/시 의회)

아래 그림은 투표소의 일반적인 상황 및 투표 순서에 대한 예시입니다.

1) 각 선거인은 정해진 투표소에 가서 투표자 참석명단(catatan kehadiran pemilih)에 기록을 합니다.

2) 투표용지를 받기 전, 대기 장소에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3) 순서가 되면 투표소관리위원 자리로 가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4) 기표소(tempat/bilik pemberian surara)로 가서 투표용지에 표식을 합니다.

5) 기표 후, 준비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집어넣습니다.

6) 투표를 한 증거로 선거인은 잉크(tinta)에 손가락을 담구어/적시어(mencelupkan jari) 표시를 합니다.

7) 투표소를 떠납니다.

보통 투표소에는 관리위원들과 증인(투표 진행에 대한 증인), 각 정당의 참관인 등등이 나와  투표과정을

진행, 감독, 감시를 합니다.

투표가 끝나면 해당 투표소에서 정당 참관인 입회하에 선거함을 개봉, 득표수를 집계한 후, 이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하여 집계, 합산을 합니다.

금번 선거에서부터 기표방식이 바뀌어 득표수 집계 시, 유무효를 두고 논란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유효로 인정되는 기표방법의 예입니다.

정당이나 후보이름, 후보번호에 하나 이상의 기표를 하면 유효표로 인정된답니다.

지역대표회(DPD)는 해당 후보 사진, 이름에 기표를 합니다. 갈매기표시를 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으나, 이외

몇 가지 표시방법이 유효로 인정됩니다.

현재 선거인명단(DPT)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명단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

되어 오던 중, 이전 동부자와 주지사 선거 시, 선거인 명단에 이상이 있었던 것에 대한 경찰조사를 진행 하던

과정에  동부자와 경찰청장이 “외압/외부 개입“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리에서 물러난 후, 논란이 더욱 확산

되었으며, 선거위원회(KPU)와 정당, 미디어에서 명단에 대한 확인을 계속 하여 왔습니다.

실제로 잘못된 경우가 계속 밝혀지고 있는데요, 동일인물의 중복기재, 타 지역 선거인명단에도 올라가 있거나

이미 사망한 경우(사형이 집행된 테러범도 올라있었다는,,), 연령미만자의 등록(2.5세 아동이 등재된 경우) 등

이러다 보니, 벌써부터 야당으로 분리되는 정당들 측에서는 이번 선거가 가장 혼란스럽고 문제가 많을 것

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보니, 투표 후 어느 때보다도 논란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직 대통령 아들이 선거캠페인 중, 부정행위(금품제공 등)을 하였다고 고발되고, 이를 명예훼손이라고

되받아치고 있는 등,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고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선거 후, 정당별 득표집계 및 당선자 확정까지 계속 말이 많을 것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