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하루

모토러..즉,오토바이로 발리 찍고 온(자칼타)사람도 있다는...
주마간산이 되기 쉬운 자동차보다 지대로지요

부모님이 많이 힘드시겠지만,모쪼록 무사한 여행되시길요

현재 발리에 있습니다.

내일 다시 수라바야로 돌아갑니다.

자카르타에서 발리까지 오는데, 1473Km를 주행하였으며, 실제로 구간별로 소요된 시간은 예상보다 더 많이 걸렸습니다.

반둥-보로부두르 12시간, 솔로-쩨모로라왕 13시간, 쩨모로라왕-발리 9시간30분 (페리승하선 1시간30분 포함) 걸렸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잘 작동하던가요? 끊어지는 곳은 없었습니까?

답이 늦었습니다.

위에서 글로리 님의 말씀처럼,
스마랑-수라바야 북쪽 구간은 노폭이 좁고, 번잡하고, 포장이 열악합니다.
제가 왔을때는 도로 포장 중이어서 잠시 서 있는 구간도 몇 군데 있었구요.
마음 같아선 빨리 달리고 싶었지만 도로의 사정이 허락해 주지 않으니....!!

그래도 글로리 님은 워낙 경험이 많은 분이시라 체력안배 하시면서 달리시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녀오셔서 후기를 남겨주세요^^

예.
내일모레 오전에 출발합니다. 다녀온 후, 후기 남기겠습니다.

맬린 님. 지난번 댓글(=예전 글)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맬린 님께서는 반유왕이-수라바야 구간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하셨죠.
"수라바야- 반유왕이 쪽 길은 굉장히 어둡고 위험합니다. 참고 하시고요. 그 쪽이 아니더라도 야간 주행은 정말 조심하십시오."

그런데 anugrah 님은 "스마랑에서 수라바야 가는 북쪽 길이 좋지 않은데..."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혹시 맬린 님께서도 스마랑-수라바야 구간에 대해 코멘트 해주실 수 있는 게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라바야 시내 노선과 한국 식당 건이었습니다.

예. 참고하겠습니다.

글로리님 수라바야 구간 예전 글 참고 바랍니다.

우선 좋은 여행 되시길 빕니다.
저는 2월11일(금)새벽5시 Cibubur 출발하여 2월12일(토) 오후 6시에 덴파사르에 도착했습니다.
약 1200km 달렸구요, 29시간 운전했습니다
첫날에 자카르타-스마랑-수라바야까지 달렸습니다. 지도만 보고 달려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쉬지 않고 달린 덕에 저녁 11시가 넘어 도착했습니다.
스마랑에서 수라바야 가는 북쪽 길이 좋지 않은데, 다행히 남쪽 길을 선택하셨군요.
물론 돌아올때는 여전히 힘들겠지만요.
둘째날 수라바야에서 발리까지 들어갔습니다.

쉬엄 쉬엄 가시면 좋은 여행 될 것 같습니다.

건승하시길^^

anugrah 님.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구간(자카르타-스마랑-수라바야-덴파사)에 대해서...

1200km를 29시간에 운전하셨다니.... 저는 1265(=425+550+290)km를 24시간에 운전할 계획으로 잡고 있는데...

제가 좀 무리인가요?

그러나 저는 그걸 (체력안배를 위해) 3일에 나눠서,  (주행속도가 떨어지는) 저녁 및 야간 운전 없이...
주간에만 운전할 계획이니 가능할 것으로 믿어 보겠습니다.

그러나 사실 anugrah 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찌레본-)스마랑-수라바야 구간의 550km을 10시간에 운전하는 것은,
조금 빠듯하게 느껴져서 (중간 점심식사 및 휴식시간 합산하여) 대략 12시간정도로 잡아보고 있습니다.

anugrah 님께서  "스마랑에서 수라바야 가는 북쪽 길이 좋지 않(다) 돌아올때는 여전히 힘들 것..."라고 말씀하신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요?

게시판 아래의 제 글(http://www.indoweb.org/love/bbs/tb.php/trip_story/2961 )의 댓글에서 오리온 님이 말씀하시길 "스마랑에서 찌르본 구간은 세상에서 볼수 있는 모든 운송수단과 만나게 될것입니다"라고 하셨거든요.

그것과 같은 뜻인가요? 아님. 혹시 그외에도 다른 의미도 담겨 있는 말씀이신지요?

노폭이 좁고, 번잡하고, 포장이 열악하다 는 등의 의미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말씀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미그라스 님. 안녕하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어찌 계셨는지 생각났습니다.
전에 말씀하셨던 발리-수라바야 구간에 대해 다른 회원님 (맬린 님)도 이런저런 정보주셨는데요.
그래서 그 말씀 들으면서 데미그라스 님의 경험담이 떠오르더군요.

모쪼록 잘 계시고요. 저도 안전운행하겠습니다.

두근두근 마음이 설레겠습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부모님과 함께 재미난 추억 많이 만드시구요..화이팅!! ^.^

날짜잡히면 글올리세요 플랭카드라도 하나 발리에다가 걸게요 ...ㅎㅎ
무사히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발리오시면 연락 주세요 .수주라도 한잔하면서 모험담도 듣구여..ㅎㅎ
연락처:0361 808 6814

baliman 님. 격려 감사합니다. 제 맘같아서는 발리 도착하면 꼭 전화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처지라) 그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그러나 말씀만 들어도 따뜻한 환대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V
아무튼 발리에 도착하면 좀 맘에 여유가 생길테니, 꼭 이곳 게시판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참고로, 제 발리 입성 예정일은 3월7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