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정보는 다른분이 해주시겠지만.
일단 전 그 반대의 여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브로모-이젠-발리 비용보다는 젊었을 때 한번 제대로(?)여행 하자고 하여서
버스와 기차 등 완전한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자카르타에서 브로모와 이젠을 거쳐 발리까지 여행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이용하는 교통편도 나쁘지 않고 하지만 조금 고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서 아마 조금만 인터넷 검색(영어로 약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시다면 더 많은 정보)을 하시면 말씀하신 여행 일정에
맞는 여러 여행 상품 혹은 취급하는 여행사가 나올 것 입니다. (발리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이 영어로는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보통 발리-이젠-브로모-족자-자카르타(or 발리)로 상품들이 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현지인과 같이하는 여행에서 서양인 여행객은 제법 보았지만 동양인 여행객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수라바야-브로모-이젠 구간) ^.~
일전에 알아본 여행 상품의 가격은 수라바야 출발 기준으로 1인당
수라바야-브로모-발리(항구까지) 는 IDR 350,0000- 부터
수라바야-브로모-이젠-발리(꾸따까지)는 IDR 700,000- 부터 찾았으며
저 가격은 제가 찾은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이었습니다.
사설로, 브로모에서는 호텔에 숙박하고자 하였지만(하나 있는) 방이 여의치가 않아서 현지 대학생 및 현지인 여행객들과 숙박을 하였었는데, 제가 준비한 일정표 (교통편, 금액, 주의사항)를 보고 설명을 듣더니만 완전 와~ 하더군요.
기념으로 그 친구(?)들 중 한명에게 주고 왔습니다. 요지는 만약 젊으시고, 진정한(?) 인도네시아를 느끼면서 여행하고 싶으시다면 대중교통만을 이용해서 여행하시는 것도 잘 찾아보시면 정보도 잘 나와 있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라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였습니다. 위험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 그 위험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서요.
아! 하지만 이제는 이런 여행은 인니에 있는 동안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