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호텔에 묵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제가 한국에 업무차 들어와 있는 관계로 못 뵈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다시 한번 들려 주세용~ 루마자와 매니져 올림~

맘에 품고 있는 족자입니다... 종교가 종교인지라.저에겐 더욱 성스러운곳이죠. 간다간다 하면서도 쉽게 떠나지지 않는곳이네요... 사진으로나마 감동을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꼭 가볼께요... ㄳㄳ

아주 귀한 보물을 만들기 위해선 그 만한 대가가 치러집니다.
보는 사람의 차이겠지만 당대에도 불가사의한 건물 유적들이 만들어지고 있잖아요???
우리나라 초고층 아파트도 예외는 아니죠.
전 한국에 가면 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왜냐믄 각동네마다 하늘높이 치솟는 아파트는 거대한 성 같더라구요.
예전엔 아파트가 그렇게 보이진 않았지요.
족자의 사원들도 그시대의 종교의 특성을 따라 사람들이 최고의 걸작을 만들었던 역사의 발자취랄까.
아무튼 이더운 나라에서 불가사의한 유적이죠.

아우라님의 댓글

아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6-25 17:55

음 꼭한번 가보겠습니다

사진 잘 찍으셨네요..
2년전 이맘때 가구공장 하실려고 족자에 오신  분 소개로 며칠 잘 여행하고 온 기억이 나네요..
그 분의 소개로 (차량-투산 비슷한+기사=35$/1일) 잘 둘러 보고 왔네요..
보르부두르 갔을때 입구에서 사원 소개 책자(영어,일어,중국어로 만들어진)를  강매 할려고 더운 땡볕에
수시간을 따라 다니던 미남 청년도 생각 나구요..
바가지 쓰고 사온 책을 참조해서 여행기 쓸때 좋은 참고도서 역할을 했구요..

머물던 호텔(말리??...거리에 있는)직원이  30만 루삐/1H 마사지사 불러 준다고..3만 루삐 마사지사는 출입을 안시키겠다고 농담하던때가 생각 나네요.

족자의 여행코스에있는 물고기,새장파는 시장,원숭이등 야생동물 판매하는 시장도 흔한 구경거리는 아니지요..
..
좋은데 갔다 오셨네요..
기단에 세겨진 제화갈라보살의 미소를 닮은 가구회사 사장내외분이 생각나는 사진입니다.
사장님 사업 일일 번창하시길 빕니다.
.

벽면에 새겨진 부조(맞는 말인가요?) 또한 아주 세밀하게 잘 조각되어 있는데 그 옛날 어떻게 그 많은걸 일일이 손으로
세공하였나  싶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족자를 다녀 왔는데요
한가지 놀란 사실은 세계적 유적이 너무나 관리가 안 되어 있단 사실과
보로부드르 사원에서 찰거머리처럼 붙어서 입구부터 정상까지 따라 다니는 기념품 판매원의 집념에 놀랐지요
이런 집념의 인도네시아인을 본 건 그 때가 처음 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다녀 온 후 얼마 있지 않아 지진이 일어 났지요
그 때 파손 된 것들은 물론 다 복원되었겠지요
역사를 본다는 건 얼마나 커다란 감동의 물결인지요
근데 전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이렇게 큰 사원을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 되었을까 라는.........

저도 이번에 처음 가보았는데요. 보루보드루 사원과 짠디 빠람바난의 규모와 웅장함에 놀라면서도 한편으론 이런 대규모 공사에 얼마나 많은 인력이 동원되었을까 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빠람바난 사원도 수십개의 석탑이 미복구 상태로 남아 있던데 전체 복구된다면 그 규모 또한 보루보두르 사원 못지 않을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