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그리 꽉 메운 일정보다는..여행이란 때로는..

무 계획+무 작정+무 대포..의 여행도 나름 의미가 있다는..

그리고 윗 분 조언처럼..발리에서의 자건거는 꼭이구요(안 되면 오토바이라도..)

네 그래야겠어요 그냥 베트남항공일정만 발권하고 나머지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할려구요 ^^

인도네시아 입국시 리턴티켓 필수죠,,,ㅎ

1. 자카르타 빼시고 발리에 최대한 올인
    - 한 달을 있어도 부족한게 발리고, 자카르타는 진짜진짜 볼거 없음
2. 그래도 교과서에 나오는 보로부두르와 쁘남빠난 정도는 봐야겠다면, 족자 풀로 하루면 가능(몸은 좀 힘듬)
    - 전날밤 도착해서 여행사무실에 보로부두르-쁘남빠난 투어 패키지 예약하고,
    - 다음날 새벽에 보로부두르 오후에 쁘남빠난 밤에 자카르타로 슝~
    - 그 밖에 추천하자면 디엥 고원 정도인데 하루 풀로 써야하고, 다른 투어팀 없으면 1인은 운영안함
    - 이외 끄라톤, 따만 사리 등등은 특별히 목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딱히 안봐도 아쉬울 것 없음
3. 취향따라 틀리겠지만 예술품, 공연 감상하고 산책하는 거 좋아한다면 우붓만 3박4일도 짧음
    - 몽키 포레스트는 볼거리가 원숭이 뿐이겠지 하고 갔다가, 의외로 울창하고 깊은 숲 경관에 놀라는 곳임
    - 몽키 포레스트에는 다리 떨고 침 뱉고 지나가는 행인 겁줘서 물건 갈취하는 원숭이들 없으니 가도 괜찮음
    - 괜히 가만히 있는 원숭이 앞에 찾아 가서 소리 지르거나만 하지 않으면 됨
    - 참고로 동물 무서워한다면 울루와뚜는 비추. 거기 원숭이들이 아니라 개숭이들이 살고 있음

긴 글 감사합니다 너무 도움되었어요 감사해요^^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6-22 06:32

요약하면..과욕입니다.

9일 일정인데..이동하는데 5일쓰고..정작 관광지에서 보거나 쉬는건 4일하고 반정도?
이동 10~20%..관광 80-90%잡는 비율이 효율적입니다.

티켓이 호치민-쿠알라 룸푸르면..
저라면 인도네시아 생략하고..
호치민 2박3일(아는 언니랑 얼마나 친한지 따라서 일정 조정하시구..
신세좀 질듯하면..선물 팍팍사가세요. ㅋㅋ)
나머진..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와..동해안..페낭쪽에 나머지 투자하겠습니다.
그러면 이동으로 날리는 시간과 비용 많이 커버되면서 뭔가 건지는 여행이 될듯.

말레이시아 동해안쪽 섬도 발리랑은 또다른 맛이있고 좋습니다.
페낭도..족자랑 다른..멋이 있구여. ㅋㅋ

말레이시아는 일전에 한번여행한적이 잇어서..
근데 저도 고민이에요 항상 갈때 마다 다르니.. 페낭은 또 안가봤꺼든요 랑카위는 가봣는데
또 다르고.. ㅋㅋ
어딜가든 언제가든 누구랑 가든 항상 다른게 여행인가봐요
저 지금 머리 터지게 고민하다가
문득 그런생각이 드는거에요
' 아씨. 내가 기분좋게 여행을 가야지 왜 일정때문에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을까'
정말 이건 아닌것같아요. 좀 느슨해질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

여행 일정을 너무 무리하게 잡은것 같군요
인도네시아 실정 잘 아시면 비행기 연착 제대로 걸리면 1-2시간
분명히 힘든 여행이 될것 같군요
잘생각 하시어 다시 스케줄 검토하는것이 좋을것 같군요  ....

17일부터 20일까지 발리의 파도와 바람을 모두 느껴보시길... 줄리아 로버츠처럼 발리에서 자전거를 타보는것도 좋구요..^^

아. 정말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자전거를 못탄다는사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정말로 '야도'여행입니다. 서울로 치자면 경복궁 덕수궁보고 시청보고 한국에 다녀왓다? 와 같습니다.
본인의 여행 스타일이 있으시겠지만...음 비추입니다. 발리만 보시거나 족자만 보시거나...자칼타만 보시거나...추천입니다.

답변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무리햇군요
맞아요 ㅋ 인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