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인어른 회갑이라서..
전 가족이..Kota Bunga로..
평일날 여행다녀왔습니다.
한국 가을날씨에 조용한 공원에서
산책하는 느낌이라서..아주 좋았습니다.

주말이면..지옥과같은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Puncak길이..평일에는 한산하기만 하더군요..ㅋㅋ
오전 10시쯤 출발하여..

Rindu Alam이라는 유명한 Puncak꼭대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먹었습니다.
거기서 바라본 풍경은..


이 처럼 멋있는뒤..
음식은..최근 5년간 5만루피이상내고 먹어본 음식점중..
최악입니다. --; 절대 가지 마세여..
야채는 상했구..서비스도 개판이구..
풍경만 멋있음. (최악의 푸융하이를 여기서 먹게되었음..--;)
거기서 고개 내려가서 조금 더 가다가..크게 Kota Bunga라고 간판있는
왼쪽길로 빠지면..꼭 찌부부르의 Kota Wisata같은..주택단지가 나옵니다.
고기서..집을 한채 렌트하여서 묶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새집이라서 깨끗하고..집 뒤에는 그네와 어린이용 놀이기구..
옆에는 회의할수있는 정자까지 갖춘 집이더군요.
욕실딸린 방 1개, 욕실없는 방 1개, 넓은 거실, 부엌 (냉장고, 가스렌지, 아쿠아등은
있습니다.) 요리도 간단한것은 해먹을수있습니다. 조미료는 가져와야겠지만요.
평일과 주말..가격이 거의 2배가까이 차이납니다.
저는 평일기준으로 45만루피/1day..외국인은 좀더 달라고 할지도..
주말에는 에누리없이 80만루피줘야하고..주말은 꽤나 북적북적할듯..^^;

주택사진


Kota Bunga도 약간 낮은 지대는 개발한지 10년정도 되어보이고,
작은 집도 많습니다. 높은 지대 집일수록 최근에 개발한곳이더군요.
대략..주위 사진은




정말 조용하더군요.
평일이라서 위에사진처럼 꽤나 큰 단지인데..
놀러온 사람이 5가구가 안되는듯..
5km밖의 오토바이 소리까지 들립니다..하도 조용해서..ㅋㅋ
오후에..산책을 나갔습니다. 관광단지로 조성한 호수도 있구여..




평일이라서 사람도 없고..걷기 좋더군요. 약 1시간정도 걸어서 둘러보면..
주택단지 2/3정도 횡단가능합니다. 서늘하고 인도 잘되어있고..
조용하고..한국 가을날씨..잘 정비된 공원온 느낌이더군요. 아주 좋았습니다.

밤에 잘때는 좀 추웠구여.
혹시 가실분은..베게랑..담요정도는 각자 준비해서 가는게 나을듯..
너무 새집이라서 온수기에 아직 가스가 연결이 안되어서..찬물에..--;
아침 햇살이 정말 맑고 너무 좋더군요. 머물렀던 주택 바로 앞 아침 풍경입니다.


주말에 가면..재미가 반감될듯하구여..
평일에 시간내서 한번 들려볼만 하더군요.
가격및 거리 대비 꽤나 참신한 여행이었던듯..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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