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을 또 바꾸셨네요. 전에는 자유를 위한신다더니만....

인도웹에 홍보관련의 글을 자주 올리시는군요. 뭐 열린 공간에서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는 것이야 무슨 문제이겠습니까.
다만, 홍보에는 다소 과장이 필요하겠지만, 강조를 위해 소비자가 인지하는 사실을 과장되게 보여줌으로써 인지효과를 높이는 것과 사업의 내용자체를 과장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 한국 신문사와 연계하여 본 사업을 진행 하려고 합니다.-
홍보 브로셔를 보니, 각 언론사의 관련자분의 실명을 기입하셨는데, 그분들이 사업에 동참하는 것은 아니질 않습니까? 인터넷을 통해 확인 해 보니 그분들이, 언론사의 경영에 관여하시거나, 프로젝트사업에 책임이 있는 분들이 아니라, 외주업체로 광고영업 에이전트 혹은 광고부 직원들이더군요.
이말은 한국 신문사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는게 아니라, 한국신문사에 광고를 할 예정이다. 이말일 뿐이고 그분들은 단지 그 광고를 위한 연락처일 뿐인데, 실명을 기입하고 한국신문사와 사업연계를 한다는 말은 명확하게 말하면 과장된 표현이고, 소비자에 대한 기만입니다.

물론 사업이 잘되면 수익이 충분해서 보다 효과적인 매체를 통해 더 많은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를 많이 한다고 사업이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귀사는 광고예정이지, 광고를 시행중도 아닌 것 같고요

사업의 전체적인 내용은 모두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컨설팅업을 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사업입니다.
특별한 내용은 아닙니다.
시장조사,리스크 확인등은 이미 컨설팅사가 존재합니다.
예 물론
"기존의 컨설팅사들이 제대로 일을 못하니, 여러분 얼마나 답답하셨읍니까? 저희는 제대로 해 드립니다."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아무문제가 없겠죠,
헌데 공신력 있는 언론사가 이 사업에 관여하는 것 처럼 말씀 하시는 것은 사업자의 신뢰성만 떨어뜨리지 않겠읍니까?

자바베카지역의 기존의 컨설팅업체가 꽤 많고, 그분들이 이미 일정한 자기 영역을 확보한 상황에서 신규진입자가 사업을 시작하려면 강한 이미지로 어필해야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 수단으로 단지 신문에 광고를 내려는 예정일 뿐이고, 그 광고를 위해 연락한 분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은 무슨 연유이신가요? 게다가 광고를 이미 내고 있는 것도 아니질 않습니까?

아시다시피 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기 홈페이지도 있읍니다. 인니의 부통령을 포함한 주요공직자들은 국민과 직접 대화를 하겠다고 대국민용 메일이나 SMS착신 전용 핸드폰 번호가 있읍니다.
그럼 제가 그분들에게  "Apa Kabar"라고 SMS보내면, 저는 인니의 유력인사들과 사업을 연계해서 하는 건가요?

전의 소주사업건에서도 "너희는 인니를 모르지만, 나는 잘 안다"라고 쓰셨던데, 이번에도 그 사업마인드의 연장선으로 보이네요.
이번에는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시겠다면서, 이런 과장광고를 하시면 좀 보기 민망합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 인도웹의 다른 분들이 어떻게 판단하시느냐가 객관적이겠죠
저는 주관적으로 내일을 위하여님께서 쓰신 들만을 보고 글만 보고 씁니다. 이 글이 단지 지극히 주관적인 글인지, 아닌지는 판단하실겁니다.
과연 누가 더 객관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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