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니에 살면서 유럽 자유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글의 목적은 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또한 즐거운 여행계획을
잡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함입니다.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의 사항을 제일 먼저 해야합니다.
1. 비행기좌석예약(최소 3~4개월 이전에 완료해야함)
 - 미리 구입하면 할 수록 경비는 절감됩니다. 직항노선도 있지만, 가격이 비싼관계로 우리가족은 경유노선을
   선택했습니다.
 - 가능하면 도착지와 출발지가 동일해야 경비가 절감됩니다.
 - 영어가 가능하면, 인터넷으로 직접 구할 수도 있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비행기좌석을 예약하면 변경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만큼 제한이 많죠....
2. 여행일정 확정
 - 몇개국을 다닐것인가? 어느나라를 며칠동안 여행을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 여행일정이 확정되어야 어떻게 이동하고 어떤 관광지 등을 관람할까? 등이 결정되고 이것으로 사전예약 등을
   할 수 있게됩니다.
3. 유로패스를 이용 할까? 자동차 여행을 할까?
 - 처음에는 유로패스를 이용한 여행을 계획하였는데, 4인 가족의 유로패스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국가간의 여행을 기차로 하지만, 해당국가 내에서는 별도의 교통수단을 이용하여야 하고 짐을 들고
   이동해야 한다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생기면서.... 자동차 여행 경비를 산출해 보았더니,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득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어, 저는 자동차여행을 했습니다.
 - 유럽여행기를 많이 검색해보았지만 대체적으로 4인이상이면, 자동차 여행을 많이 추천하더군요....
4. 자동차는 어떻게 렌트하고 얼마나 사용해야하나?
 - 유럽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어느 국가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네비게이션(톰톰 네비게이션)을 직접 구입을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네비도 렌트할 수 있으나
    임대비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며, 결코 싼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임대비용이 구입비용의 80%
    정도여서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차후에 필요하신 분들에게 80%의 비용에 재판매하기 위함입니다.
    네비게이션은 한국의 어플리케이션이 세계최고입니다. 한국의 네비에 익숙하신 분은 유럽의 네비를 사용
    할때 상당한 불편함을 느낄 것입니다. 저의 경우도 익숙해지는데 반나절이 걸렸습니다.
 - 프랑스 파리시내, 이탈리아 로마시내 등은 자동차 주차가 쉽지 않고 주차비 비용부담이 큽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는 파리시내 및 로마시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즉 여행일정의 초반에는 파리시내, 여행
   막바지에는 로마시내 투어를 계획하여 자동차 렌트일정을 최소화하였습니다.
 - 자동차 렌트의 경우도 비행기좌석이 확정되는 순간 렌트카를 인터넷으로 예약합니다. 미리 예약하여 결재를
   하면,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여행의 제일 큰 장점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입니다. 한국에서는 1년 기한인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는데... 갱신은 이곳 대사관
   에서 하는지 모르겠네요....
 - 유럽에서 운전하는 것은 아주 부담없습니다. 서울 같은 그런 질주경쟁 등은 없습니다. 그냥 어느 일정속도를
    운행하는 차량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무인단속 카메라도 많지만 네비가 다 알려줍니다.
    그냥 현지차 뒤만 따라다니면 문제없습니다.
 - 유럽의 공영주차장 이용관계는 검색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도 준비없이 갔다가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도로변 주차장 등은 무인주차설비에 가서 돈을 넣고 영수증을 발급받아 그것을
   차량 데쉬보드 위에 올려놔야 하는 등의... 어떤 곳은 주차구역번호 지정된 곳에 해당시간 만큼 돈을 넣으면,
   영수증 없이 그냥 해당시간 만큼 주차가 인정되는 등의....
5. 숙박 및 식사 관련....
 - 유럽은 물가가 비싼 관계로 숙박비 및 식비의 부담이 큽니다.
   파리시내 및 로마시내에서는 한인민박집을 이용하였습니다. 민박집의 장점은 한식이 아침,저녁으로 제공되는
   장점으로 식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경우 하나의 방을 전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물론 사전예약은 필수입니다. 사전에 인터넷검색이라든지, 여행후기 등을 많이 검색하면 좋은 민박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정보검색이 필수이며, 들인 노력만큼 좋은 민박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2~3개월전에 예약을 하면 좋은 가격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 자동차 여행을 하는 경우 꼭 관광지 인근에 비싼 지역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의경우 자동차여행임으로
   주요관광지에서 30분정도 떨어진 외곽지역의 호텔등을 이용하니 4인가족이 120유류 정도(조식 포함)로 해결을
   했습니다.
 - 점심식사는 전날 마트 등에서 시장을 보고서 간단한 점심을 준비하고 다녔습니다. 빵, 간식, 음료 등.....
 - "유럽여행 100배즐기기"에서 소개된 외국민박의 경우, 이용했다가 아주 큰 낭패를 보았습니다. 닭장안에 갇힌
   꼴로 이용했고 냄새며 주위의 시끄러운 음악소리 등으로 불쾌감 및 불면증으로 다음날 힘든 여행일정을 소화
   했으니, 이용후기 등을 잘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6. 주요관광지 이용방법
 - 사전에 검색하는 방법이 가장 최상입니다. 파리시내 뮤지엄패스 등을 이용하면 주요관광지를 저렴하게 자유
   로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일정을 잘 계획하여 일정에 맞는 패키지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 유럽의 일부 주요 관광지인 경우(피사의 사탑, 최후의 만찬 등등) 사전예약이 필수 입니다. 제한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함으로 사전예약과 구입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 유럽의 주요관광지마다 한국에서 가이드를 대동한 단체입장객이 많습니다. 잘 따라다니시면, 관광지 정보를
   잘 얻어들을 수 있습니다. ^^;
 - 사전에 주요관광지 정보에 대한 책을 구입하여 공부를 해야합니다. 사전에 어느정도 익히고 가야만 관광할때
   비교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처음에는 유로패스를 이용한 여행일정을 중간에 자동차 여행으로 바꾸는 바람에 여러가지 손해를
보았습니다. 처음에 계획한 것을 중간에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으로 처음 일정을 잘 잡으셔서....
즐겁고 보람찬 유럽여행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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