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산에 오르려면 날씨가 좋아야될텐데...생각할것이다.
한밤중에 브르모산에 오르기위해 호텔을 나선다 .
근처엔 마부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우린 춥지않기위해 목도리와 모자 장갑을 사서 끼고 두르고 말위에
올라 끝없이 긴 사막같은 광야를 말과함께 ...새벽을 맞이하는데..
이광야는 분화구라했다 거대한 달속에 있는 사막과 같은 분화구다.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가 들려스라..
어둠속을 유유히 걷노라면 동이 트는데 절로 경배하게된다.
흰 연기를 뿜어내며 윙윙 거리는 소리를 내는 분화구의 지붕에서 일출을 기다린다.
새벽 한겨울 입김을 호호 불다보면 동쪽 하늘에 조금씩붉은빛을 더하며 태양이
모습을 보여준다 태양은 모습을 보이자 마자 온 산맥과 광야를 온기로 변화시키는데 ..
어느새 어둠은 가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며 이 장엄한 의식의 여운을 즐기며.
산등성이를따라 걸어 보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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