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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 바뚜르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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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lbe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3-28 08:52 조회6,793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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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 Batur Trekking

 

  새벽 2시에 출발하여 바뚜르 화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3시 20분 정도, 졸린 눈을 비비며 커피 한 잔을 시켜서 마셨는데 10,000루피를 내라고 합니다.  현지인에게는 5,000루피하는 것을 외국관광객으로 생각하고 따블을 부르네여...
 새벽에 나와서 장사하는 모습을 보니 따지기도 뭐해서 모른 척 계산을 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출출한 속을 달래봅니다..
 손전등을 챙겨올까 하다가 등반 가이드가 준비한다고 하길래 믿고 그냥 왔는데 ㅠㅠ 이 친구 하는 말이 전등 가지고 왔냐고... "엉! 안 가지고 왔는데!" "너희가 준다고 해서..."

 아, 내가 왜 그랬을까나 ㅎㅎ 언제부턴가 저도 현지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책을 해보지만 후회 할 때는 이미 늦어버린거죠.  가이드가 주는 손전등은 손으로 돌려줘야 밝아지는 것으로 얼마나 썼는지 20미터 지나면 돌려줘야 합니다. 출발 할 때부터 1,600미터 정상까지 이렇게 가야 한다니... 집사람이나 딸에게는 힘든 기색을 할 수도 없구요. 

 아~ 나이를 속일수는 없나 봅니다.  내 나이 아직 40대 중반인데, 딸내미가 앞에서 걷다가 자꾸 쳐지는 날 보며 "아빠!  힘드세요?" 하는데 힘들다는 말은 못하겠고, 다리는 풀어져서 휘청거립니다. 중간에 몇 번을 쉬다 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하면서............
집사람이나 딸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하면서요 ㅋㅋ

 오르면서 과거를 회상하게 되더군요..... 아빠가 왕년에는 말이다~하면서 딸아이에게 군대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아빠가 말이지 군대에 있을 때는 매일 아침 선착순으로 산을 오르내렸단다...", "거의 날아 다니는 수준이었지 ㅎㅎ."  믿지 않는 표정이긴 합니다만~

 표면이 거칠고 발을 내딧기가 조심스럽습니다..더군다나 굴러다니는 돌을 밟았다간 낭패 보기 싶상이기때문에 천천히 잘 보고 올라야했습니다......산행하긴엔 힘든 코스가 중간 중간 나오더군요..오를 땐 무지 힘들게 느껴졌는데, 지금 이렇게 돌아보니 이 정도 고생없는 산행이 어딧겠냐는 생각도 해봅니다...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5시 40분, 저 멀리 해님이 떠오르려는지 불그스레 변해가고 있습니다.......
주금있으니 드뎌 올라옵니다.....어두컴컴하던 지천이 붉은 기운으로 하나 둘 기지개를 켭니다.
올라오면서 고생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맛에 산을 타나 봅니다...
주위에서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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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ongoclavi님의 댓글

songoclav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년 고등학교 산악부 시절 새벽에 출발하여 정상을 찍고 왔던 기억이 다시금 새롭게 생각나네요~~
정상에서 내려다 본 경치는 정말 4강신화의 감동보다더 컸습니다.
오르는데 지금과는 달리 정상부근에 나무들이 많이 없어서 먼지가 좀 많긴 했지만, 정상의 공기는 정말 이지
최고였습니다.
하산후 호수에서 즐겼던 스프링워터 스파...뭐~ 그닦 뜨겁진 않았지만 정말 좋은 추억입니다.
Batur산 말고도 바로 옆에 보이는 Abang산
그리고 브두굴 호수뒤에 있는 Mangu산...
정말 멋진 공기들을 지니고 있는 산 입니다~ 시간내서 꼭 가보셔요~^^

baligaja님의 댓글

baligaj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는 꼭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일출이 장관이네요^^
구경 잘했습니다.

얼마전 휴가기간에 우붓싸이클링투어를 했는데
산행은 체력의 부담감이 ㅠ.ㅠ.

영봉님의 댓글

영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저도 발리에 집사람과 같이 갔었는데,  그때 멀리서만 이 화산을 본 것 같습니다.

등반도 하는 군요, 글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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