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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로 반둥 찌아틀 관광 후 뿐짝(사파리)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뿐짝 쪽 차량정체가 장난이 아닐 겁니다. 굳이 가시겠거든,
(첫쨋날)
사파리를 아침일찍(금요일 5시 쯤) 출발하시어 점심 전후로 하여 마치고 내려온 뒤에 찌아틀로 향하십시오. 고속도로로 다시 찌까랑 앞을 지나실 때는 시간이 약 오후 4~5시 이상 될 것 같습니다. 반둥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시다가 수방이나 뿌르와카르타를 통하여 바로 찌아틀로 가시기 바랍니다. 찌아틀 도착 예정 시간은 7~8 시 전후가 될 것입니다. 찌아틀 스파로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약같은 것 할 필요 없이(주말이라 좀 불안하기는 합니다만...) 그냥 데스크 가셔서 방 잡으시고요. 객실 손님은 야외 온천장 무료 이용으로 즐길 수 있으니, 몸좀 담그시면서 그날 하루의 피로를 날리시고요. 그 온천장 후문 입구 쪽에는 한국식당도 있으니 가서 드셔도 되고 배달 시키셔도 되고요. 이렇게 하시어 하루 주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온천은 해가 떨어진 이후에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하셔야 기막힙니다. 낮에는 뜨거워 온천욕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습니다.
(둘째날)
새벾에 일어나시어 온천으로 한번 더 지지시고, 가벼운 등산 차림으로, 차로 약 20분 가량 산 정상 쪽으로 올라갑니다.(땅꾸방 쁘라우??? 라는 곳입니다.) 꼭대기 가셔서 배경을 등지고 사진 촬영 하시고(잡상인 많음), 내려오시는 길에 산 중턱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솔길 같은 것이 보이실 텐데요, 내리시어 그 길을 따라 30~40분 도보로 산책하신다는 기분으로 들어가십시오. 아까 꼭대기에서 아래로 바라보셨던 물이 부글부글 끓던 화산지대 같은 곳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상인들한테 계란 달라 하시면 그 온천수에 삶아 드리니 시원한 맥주도 달라하시어 같이 드시고요. 다시 들어오셨던 길을 따라 나오시면 됩니다. 오솔길 따라 산책하는 동안 음이온이 아주 최고입니다. 어르신과 아이들은 아주 좋아하실 겁니다. 점심 전후로 해서 이제 돌아오시는 시간을 잡으시면 되는데, 오셨던 길 이었던 수방이나 뿌르와카르타로 돌아가시지 마시고, 산을 넘어 통과하시어 반둥 시내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온천장 또는 화산 입구에서 반둥 시내 까지는 약 1시간 거리입니다. 반둥 시내 진입 전에 아울렛 등의 의류, 악세서리류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널렸습니다. 그 곳에서 선물 구매 등 쇼핑을 하시고 고속도로를 통하여 찌까랑 까지 내달리시기 바랍니다. 반둥시내 톨에서 찌까랑 톨 까지의 시간은 2~3시간입니다. 차밀리면 좀 대책 없어지고요...

제 생각으로는 굳이 여행사 통하실 필요 없고요. 차량만 반둥쪽 지리 잘 알고 말귀 잘 알아듣는 기사 포함하시어 렌트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