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여자분이시고 혼자하시는 여행이라면 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많은 주의를 요할 것 같습니다.
권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명랑쾌활님의 견해에 가장 공감합니다.
여기도 예전 같지않게 민심이 다소 흉흉해진 것 같아 드리는 말씀이구요.
유명 여행지나 호텔 등에서는 왠만하면 영어가 다 통할 것 같고요
시골로 갈수록 언어 소통은 힘들어 집니다.

읽는 도중에 옛날 생각이 나서 약간 미소가 절로 생겼습니다.
저는 인니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94년도에 들어와 보름도 되기 전에 호주머니에
약 2만 루피아(당시 가장 큰 돈이 만원 지폐) 정도의 잔돈들을 가득 넣고 자카르타 지도와
땀닦을 수건을 두르고 평균 200루피아 요금의 버스, 앙꿋딴, 오젝, 베짜, 바자이, 우차, 마차,...^^
등으로 자카르타 곳곳을 다니는게 취미였습니다. 보고르까지 기차(700루피아)로 가서 구경하기도 하고요
밥 때 되면 주변 와룽에서 300루피아 짜리 바소(인니 국수?)나 나시고렝(볶음밥) 등으로..

암튼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서양인들 많이 가는 곳 제외하고는 영어로 의사소통 어렵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인들은 여기저기 잘 다닙니다.
지나치게 진취적이라고 해야할지, 영어로 얘기하면서, "왜 영어를 못알아듣지?" 라는듯한 그 당당함이란.. ㅋㅋ

아,,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여행해야겠네요ㅎㅎ

제 경험으로는 말레이시아나 싱가폴에서는 영어가 어디나 통하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발리외에는 영어가 어렵구요, 현지말로 의사소통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말들은 미리 습득을 하시고 출발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감사합니다..그점 명심하고 간단한 언어는 알아야겠네요ㅠㅠ

pengemis님의 댓글

pengem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6-13 21:28

그냥 제 생각인대, 조금 후하게 쳐줘서 인니 5대 도시 또는 관광지면 영어가 좀 통하겠지만, 타지역은 영국에서 영어 못해도 괜찮나요 요런 수준인거 같음.

아...다행이네요ㅎㅎㅎ영어가 어느정도 통해서..
한국어로 할 수 있음 좋을텐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