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벌써 다녀왔답니다..암튼 감사해요..
한국은 연일 너무 추워 다시 인니가 그리워 지곤 한답니다..ㅠ
엔젤님 추천해 주신 스나얀도 잘 들렀는데 택시한번 이용하려다 바가지만 썼답니다..
잔돈이 많이 남았는데도 안주고 주차장까지 들어갔다 나왔다 ㅠㅠ
이런 공간이 있어 그래도 늘 감사하면 조언도 구하곤 하네요..
행복하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그래요..그런게 외국생활의 불편함이면서도 추억이 되지요

저도 잔돈 없으면 택시 타는 거 너무 불안해요

근데 어찌 보면 그 것도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이 아닐런지요??

저는 25-26일 가는데 ㅋㅋㅋㅋ 갔다와서 이야기해드릴게요

엔젤님 넘 시적이고 자세한 내용 감사드려요..ㅎ
1박에 200불정도 좀 비싸다는 생각...ㅜㅜ
현지  여행사 통해 예약했는데 다른곳도 알아봐야 겠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부탁요~~
갈때마다 빈손으로 와서 이번엔 작은선물이라도 사오려 하는데 쇼핑몰은 어디가 좋은가요.
하얏트에 묵으니 그 주변 쇼핑몰만 다녀서요..

어???  숙박비가 그렇게 인상되었나요?

보통 한국 들어 가실 때 폴로 많이 사 가시더라구요
아니면 커피,바띡,주석제품,나무 수저셋트 등등요

일반적으로 쇼핑하기 편한 곳은 스나얀 소고 이구요
전통제품은 pasaraya로 많이 가시죠

안예르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을 잔다는 것 또 새로운 경험이랍니다
어릴 때 소라를 귀에 대면 바다 소리가 나듯이
파도소리가 내 귀전에 맴돌면 마치 거대한 소라를 귀에 대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죠

여행이란 그 화려한 하이라이트도 좋지만
그 뒤안길에 가려진 참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새벽에 수줍은 태양을 받으며모래사장에 펼쳐진 재래시장
거기서 목숨 걸고 소라 ,가재를 사서 집으로 가져 오는 아이들
아직도 관광객들을 신기해 하는 아이들의 눈길,그들의 친절함
생존을 위해 달려드는 그 들의 몸짓을 보는 것 자체가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advantage가 아닐런지요

화려한 여행보다는 소박한 여행의 재미를 원하신 다면
안예르에서의 일박도 괜찮치 않을까요???

호텔은 마르벨라 예약했어요..
자주 가는데 자카르타에만 있는건 지루해서요..답답하고..
그래서 갈때마다 돌아볼곳 한곳 정도는 거쳐서 오고 싶어 도움 청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도움 되었어요..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12-20 09:45

april님의견 찬성 한표!
젤 좋은건..
평일 아침에..문득 바다 보면서 바람쐬고 싶다..
그러고 나와서..바람쐬고..해산물 먹고 (시장 들려서 사기도하고)
그러고 돌아가는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은듯..
(즉 자칼타 거주자가 바람쐬긴 좋음..한국에서온 손님용으론 비추..)
물이 황색일때가 많긴 하지만..
해류나 계절/시간대따라서..물이 확 바뀌어서 코발트빛 날때도있습니다. ^^;
참고하시길..

P.S. 애들 데리고 저렴하게..방갈로식으로 거주는 맘브룩 호텔도 괜찮습니다.
      특히 애들이 어린경우 자칼타 기준으로 마르벨라보다 약 30분 정도 더 가까워서리..
      애들이 덜 힘들어할듯..시설은 왕년엔 좋았는뒤..약간 퇴색된 느낌이..그래도 뭐 쓸만은 함.

솔직히 말해서 안예르에서 1박한다는 것은 비추다.
차라리, 자칼타에서 1일 차량 렌트하여 일찍 출발하여 구경하고 해질녁에 돌아오는 것이 좋다.
안예르가면 요트 렌트하는 곳이 있는데 요트렌트하여 바다에 나가지 않는 이상 1박은 비추.
왜냐하면, 바다의 색만 따진다면...발리, 롬복바다, 푸켓, 사무이바다 등 달력에 나오는 푸른 인디고색 바다를 상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곳은 우리나라의 제주도 멋진 바다가 아니라 서해안 바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행사는 한국 여행사보다는 외국어 가능하시면 몰에 있는 인니 현지 여행사를 추천한다.

저는 Anyer 에서 좀 더 들어가서 Tanjung Lesung에 갔었는데
한적하고, 경치좋고, 바다좋고..
물론 시간은 더 오래 걸렸지만 안여르의 복잡 복잡함 보다는 좋았습니다.

잘 알려지지않은 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교통은 불편하지만 좋은 곳 입니다....

안예르비치 참 좋은 곳이죠
자카르타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구요

숙소로는 마르벨라 호텔이 좋더군요
규모면이나 시설면으로요
호텔이라지만 간단한 취사를 할 수 있도록 키친 셋이 준비되어 있어
직접 밥을 해 먹을 수 있답니다
한국의 콘도 같은 곳이랄까요

호텔 앞에 해변이 있구요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기 실 수 있답니다
바나나보트,제트스키,써핑 같은 거죠

호텔내 수영장도 두 군데나 있고
특히나 유아를 위한 수영장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선호하시더군요

호텔비는 반드시 여행사를 통해서 부킹하시는 것이 훨 저렴하며
호텔에서 직접 끊으시면 가장 비싸게 숙박하시게 되는 것이니 유념하셔요

그럼 즐거운 연말 연시 되세요

ANYAR해변까지는 자카르타에서 1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숙박을 하실려면 가격 시설면으로 보면 ANYAR비치 호텔이 무방할것 같습니다
1박 호텔 숙박비는 400.000~500.000RP정도이며 그이상의 가격도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호텔입구 길건너편에 수영장이 따로있는데 조용히 가족과 수영을 즐기기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가볼곳은 호텔해변을 삼포하시는것도 쾐잖구 그리고 호텔에서 좀더 차타고 내려가시다보면
가랑볼롱이라는 작은 공원이라고 할까요 입장료 조금 내시고 들어가보면 그냥 한번 들어가서
보시는것도 쾐잖은것 같습니다 대충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