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 한인 산악회 혹은 산 좋아 하시는 분들의 모임 같은것 있나요.
몇분이 모여서 함께 다니면 좋을 듯 한데요...?

ban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한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갔다 올 생각입니다
안 그래도 구눙 살락도 가보고
구눙 그데랑 구눙 빵가랑도 갔다 와 보게요
우선 갔다 오는 교통편이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기에 ㅋㅋㅋ

구능살락Ⅰ에 다녀왔습니다. 일단코스는 보고르쪽에서 가는것과 수카부미 방향에서
올라가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수카부미 찌다후 방면에서 등산을 시작 구능살락 사뚜 정상 까지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올라갈때 4시간 30분정도 하산할때 3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고
현지인 가이드 을 구해서(현지조달 부근 경비인듯)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개인체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현지인들은 대부분 1박2일정도로 예상하고 산행합니다.
코스는 POST 1 ~POST6을 지나 정상 도착
POST 간격은 대략 1Km정도 느껴짐
POST 1~POST3 대체로 무난
POST4~6은 점점 가파름 POST6~정상 거의 네발로 ㅋㅋ
 (4월19일에 다녀 왔으니까 가장 싱싱 한 정보가 아닐지...)
올라갈때나 내려올때나 숲만보임.
시넷물이런거는 코스에서 없고 폭포는 여러군데 있는것 같은데
 별도로 코스를잡고 들어가야합니다.
 정상으로 가는 코스에는 물이 없음니다,
 POST 5정도 부터는 안개가 심하게 끼고 어두워지고(대낮)하는데
구름층임 정상부근은 다시 맑아짐

정상부근 구름이 항시걸려있는 관계로 보여짐 온통 뻘, 습지 분위기 남니다.

구름위 드디어 열망? 했던 정상
(실은 오랬동안 여러번 코스도 찾아보고 물어도보고 하였으나 정상은 처음임)

기대감에 차서 정상정복했으나.

불행이도 산아래는 전부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안보임 ㅠㅠㅠㅠ.

표지판(거의낙서판)1개, 무덤(산좋아하는 사람의 것인듯)1기 그옆에

판자와 파란비닐천막으로 지은 원두막 형상의 대피소1개 이상.

실망감 엄청 컷음 (그러나 구능살락 1을 한나절에 주파했다는사실은 뿌듯)

팁) 구능살락정상 으로 가는 코스는 여러군데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반드시 가이드 필요합니다

워낙 길이 많아서 조난우려있음. 그리고 가스(유황냄새 심함)분출 지역은 가급적피하셔야 합니다.

갑자기 외적환경 (기압등...)변화로 큰일을 당하실수 있습니다.

안전도는 보장 안됨. 개인적 견해 주말등산이라면 찌보다스 구능그대 추천합니다.

코스 :  입구 ~ 폭포 ~ 아이르빠나스 ~ 야영장 ~ 정상 이므로 체력수준에 따라 맞추어 코스 잡으시면

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4-19 20:42

인도네시아 트레킹 패키지가면..
항상 독일인 남녀를 볼수있다는..ㅋㅋ
평소때는 눈씻고 봐도 없어도..
산 올라가는 거면..1/4 ~ 1/3은 독일인..ㅋㅋ
호주에서도 마찬가진듯..ㅋㅋ

요한!님의 댓글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4-19 19:48

해발 3100미터 산꼭대기에서 삶은 계란이라..
힘드셨겠지만 좋은 추억거리였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부럽습니다. 저도 하고싶다는~~~
사진도 있으면 좀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