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JIKS에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12학년 부장, 진학부장을 맡았을 때에도, 11학년, 12학년 담임을 맡으면서도 항상 힘이 된 건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였습니다. 출판기념회와 시화전, 재외동포문학상, 교과부 장관상 수상도 분외의 복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사랑과 배려 덕분에 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제가 받은 은혜를 갚는 심정으로 그라프 학원에서 국어, 논술 강의를 시작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입시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겠습니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등에도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례와 내신, 논술 어느 것도 소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리고 어떤 과정과 방법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입시에 더 이상의 시행착오는 불필요합니다.
지켜봐 주시고 다시 한 번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믿음과 격려를 바탕으로 술수 부리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정도를 걷겠습니다.
중 3부터 고3까지 각 단계에서 꼭 필요한 맥을 짚어 국어 실력을 튼튼히 쌓아 흔들리지 않는 나무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시감상교실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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