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맑은 거울님, 범고래잠수함님 두 분 다 좋은 정보,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제 전공 분야가 있고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도 아직 어두워 자문을 구했는데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인이라 표현했지만 아주 친한 관계라 문의를 하는데 '제 분야가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라고만 답하기엔 도리가 아닌것 같아 오지랖(?) 넓게 답답한 마음으로 기초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범고래잠수함님은 웹상에서 뵈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상당한 식견과 많은 정보를 함께 공유하시는
넉넉함 등으로  항상 좋은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짧은 시간 피상적으로 느끼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두분의 식견과 정보에 감사와 공감을 하며 문의 주신분에게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할것 입니다.
한국에서도 여러 주변 상황과 환경을 검토하여 향후 진행을 할 것이구요, 전 그저 간단한 일반적 인도네시아 상황에
대한 것들만 어드바이스 해드릴 계획입니다.(제가 아는 범위내 에서만요 ^^;)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 두분께 감사드리고 저도 후에 많은 내공이 쌓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2-18 20:43

여기 경공업제품들이..
옛날보단 많이 좋아진듯 하지만..
중국대비해서 가격/품질 경쟁력이 없을 텐뒤여.

중국에서 가격을 확올리니까..이전 중국가격으로..
동남아에서 구하러 오는것 아닌지 다시 확인해보세요.

그냥 단순히 가격때문에 오는거면..
설사 성사된다 하더라도..
님은..개인적으로 좋은 결과 보기 어려울듯 하구여..
(중국과 비교해서..가격만 문제 삼으면 억지로 맞춰서 성사되더라도..차포떼고 나면..
현지 에이젼트한테는 교통비&통신비 정도만..겨우 돌아가는게..
일반적으로 경험한 사례들이라서리..막말로 비용대비 수익보면..
그 기간중..쭉 놀다가..한 3~4일 알바 뛰는게 정신 및 물질 건강에 더 좋습니다.)

성사 안되도..꿈너머꿈님도..시간 및 비용의 낭비가 심할것입니다.
(와서 뒤치닥 거리해주다보면..전후 준비기간 및 신경쓰는것 포함하면..한달 그냥 훅 날아갑니다.
개인사업자는 그런것 4~6개 무역한다고..쫓아다니면..1년 그냥 날려먹습니다. 물론 아직 결혼안하시고..
시간 및 경제적으로 여유있다면..경험상 한두번 정도 해보는건 나쁘진 않습니다만..)

팬시쪽도...봉제가 좀 들어가는 완구나..그런것은 어느정도..가격 맞추는것..가능한데..
순수 문구류쪽은 힘들겁니다.

위 오로라월드도..공장세웠는지는 모르겠지만..세워도 봉제 응용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뭐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게 아니라..어차피 시간과 자원은 한정되어있는뒤..
인도네시아가 나름 상식선에서 경쟁력있는 아이템을 해도..성사될 확율이 10%안되구여..
또 그게 꾸준하게 흘러서 1년 넘게 흐를 가능성도..또 거기서 20%가 안됩니다.
즉 충분히 경쟁력있는 아이템으로..100개 해야지..그중..
2개가 인건비 포함하면..제대로 될똥말똥 입니다.
(뭐 고러니 인도네시아가 확실하게 경쟁력이 있지 않는 아이템은..1000개해도..1개 된다는 보장없음)

전략적으로 중국에만 의존하기 힘들어서..좀 더 비싸더라도..
동남아에서 2nd vendor를 키워서 가져가는 거면..또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보통 이런건 대기업차원이죠..이정도 되면 개인에게 안 맡기고 직접하죠. ==;

세계 5대 펜시 제조업체일꺼에요. 한국 업체구요.
인니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도 오로라월드로 알고 있습니다. 한때 피규어 제작을 해서 들은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