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아라티안즈!
 
나날이 수요 술탄 대전이 불꽃을 튀겨가는 와중에 ... 어제 게임을 정리합니다.
 
1. 출첵
 
 
출석: 지존, 이형탁, 꾸수스, 페더러여친, 이형탁, 꽃도령(닉네임 좀), 무소유, 이00(닉네임 좀), 부천고수
 
어제는 먆은 분들이 비싼척하며 내가 안나가면 아라테가 운영이 잘 안될지도... 기도하며 결석하셨습니다만...
 
 
아래와 거명된 사람들 모조리 여친관리 항목(두 여자분은 남친관리)으로 결석 처리.
 
 
빌리시스,노무스, 발리우스, 그네, 나달동생, 초록마을여인(언니.... 닉네임 좀... 다음까지 안만들어주면 이걸 그대로 쓰는 수가 있어용), 스무스, 강00, 레오, 트라볼타, 조코비치되기...... 나달,고니우스.....잉.... 왜이리 많아?
 
이 분들에게 집단으로 교훈을 드리면,
 
여친관리 하다 날새는 동안 적들의 스트로크는 나날이 강해진다 .....댁들 여친이 적들의 발리 막아주냐.....
 
 
2. 신입회원
 
 
나날이 신입회원이 늘어 갑니다.  또 한 분이 오셨습니다.
 
무늬만 신입입니다.  얼마나 치셨어요...구력에 ..... 침묵 후
 
"중학교 때 부터요..."
 
허걱.  저희는 이런 분들이 젤 두렵습니다.
 
시골서 고추 팔고 돼지 팔아^^ 학교 다니느라 언감생신 테니스는 별 나라 얘기로 듣다가
 
 뒤늦게....나이 서른 넘어 겨우 입문해
 
그래도 한국서 골프에 비해 저렴해 동네서 죽자고 테니스 친 사람들(for example, 발리우스 Kwon)에게
 
10대 부터 테니스 씩이나 쳤다는 건....음.... 이건.....
 
나름 뼈대있는 ?  그래도 읍내 유지?
 
음...

검정고시들과는 확실히 다르구나...
 
10대부터 친 뼈대있는 ^^ 고품격 테니스라 휙 감아치는게 학실히 유연하더군요.
 
 
테니스가 언제 시작했느냐에 따라 폼도 좀 달라요.  최악이 저처럼 40되서 하는 경우인데... 많이 뛰면 무릎 관절 나갈까봐....
 
감아치면 엘보걸릴까봐....
 
생각이 많다 보니 테니스가 더디 늡니다.
 
혹자는 운동신경 운운하나...
 
다시 말하면 나도 10대 때 시작했으면 지존님 우스울건데^^(불만 있으면 이야기 하세여)... 기냥 40이 다되서 남편따라 다니느라....
 
흑흑....늦게 시작한게 유죄입니다.
 
다시 되돌아가서 신입 강00님 환영합니다.
 
빨리 닉네임 만들어 주시구요.
 
 
 
3.  경기 결과
 
저런... 아라테의 격조에 맞지 않게 또 빵게임이 나왔습니다.
 
지존+ 무소유 대 이형탁+ 꽃도령 대전에서 두 번 빵 게임이 나왔습니다.
 
지존님,이형탁님, 무소유님은 이 번 빵패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어떻게 다들 우리 꽃도령에게 빵패를 안길수가....
 
이형탁님은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야쥐. 어디 지난 주에 축구를 하고 골프를 치고 와서 몸을 피곤하게 그러세요. ㅋ
 
지존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길 데가 따로 있쥐... 꼭 크는 꽃 도령 기를 죽이셔야 됩니까? 
 
무소유님은 그래도 두번째로 영 하지만 ... 첨 들어온 동생에게 그렇게 갈기다니...ㅋ 거참...
 
나쁜 삼촌들(형이라 그래 줄줄 알았겠지만... )이야...
 
이모1, 3 어디 갔어?  꽃 도령을 보호 않고 왜들 결석이셔요...
 
다들 나쁩니다.  경기 보는 이모 2 가슴이 아파스리....
 
일단 경기 후 빵값을 이형탁님에게 삥 뜯었습니다.  오만루피...(앗.  넘 작게 뜯었다.  이걸론 식빵 두개 밖에 못 사겠다...어쩔 수 없이 식빵으로 됐네요...^^)
 
담주에는 그 동안 이형탁님이 목 놓아 부르짖던 빵을 드뎌 준비해 가겠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식빵에 딸기쨈입니다.
 
 
4. 월례대회고지
 
 
5월 월례대회가 다음주 토요일 3시부터 있습니다.5월 14일입니다.
 
지난달 우승자이신 나달님과 이00님은 우승에서 제외입니다.  그러나 이분들과 편을 먹으신 분들은 우승 가능합니다.  그러니 자기 우승했다고 나몰라라 하시다간 파트너에게 puk puk 당하실수 있습니다...
 
일단 인원이 스무명이 넘으면 2위까지 시상합니다.  아마르타푸라 아파트 회원님들도 초청할 계획입니다.
 
이제 아라테가 회원만 25명입니다.  여기에 꿈나무 신입까지 하면 30명 가까이 됩니다.
이러다 너무 커져 교민사회 너무 큰 축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ㅋ 염려^^됩니다.
 
그러다 보니 뒤풀이 운영을 좀 바꾸어 볼까 합니다.
 
월례대회 뒤풀이의 경우, 그동안 비용 절감으로 삼겹살을 구워 술탄에서 먹었습니다. 
 
a. 술탄 테라스
의 이용은  아무래도 비용이 절감된다는 거고 단점은 많은 인원이 모이고 불을 피우고 하다보니 더워 쾌적한 식사가 좀 안되는 게 있었구요.
 
그리고 앞으로 초보회원까지 오시면 인원이 30명 가까이 되서 아마 몇몇 여자회원이 다 준비하는 건 무리일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시티가 일은 잘하지만^^  ...
 
b. 외부식당
이제는 회원이 많아져서 전체 회비가 한달에 꽤 되니 밖에서 해도 될것 같습니다.  회비를 내고 결석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니(ㅋ  은근히 결석 유도)   회비로 회식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물론 남는 돈은 회비 빵꾸 난 걸 메꾸어보는 소박한 ^^ 소망도 있습니다.)
 
외부 식당서 하면 일단 시원해서 운동 후 쾌적할 것이나 비용이 문제인데... 일단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6월에 서울로가서 이곳에 없기에 일단 밖에서 두달 해보고 다시 논의를 했으면 합니다.
 
그럼 어떤 식당이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5.  테니스 초보 꿈나무
 
인도웹에 초보분들이 문의를 해오십니다.  일단 이번주 수요일 다들 모이라 그럴계획입니다.
 
이형탁님.  총각 두분 다시 오라 그러세요.  아가씨 두분이 온답니다.  한분은 샤방샤방 꽃 도령이 데려오는 어여쁜 아가씨구요...(다들 입을 귀에 걸고 테니스치실 준비 하시구요)  다른 한 분은 인터넷에서 신청해온 분입니다.
 
집에 부인들도 초보리그 결성될 때 같이 시작하라 그러세요.
  
저도 테니스를 초보그룹 따로 결성해 시작했기에 일단 모이고  아라테 본진에서 자리 잡을 때까지 후원하고 이끌어주면 잘 굴러갈겁니다.  처음칠 때 정열에다 그 쪽은 미혼 청춘 남녀가 모이니 모임 구성이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월례대회도 초보들끼리 하고 뒤풀이는 같이하면 됩니다.
 
레슨 두 시간 받고 꿈나무끼리 게임하고...여러분들은  테니스를 먼저 시작한 선배로서 애정을 갖고 난타도 쳐주시고 기술도 가르쳐주시면 됩니다. 
 
그럼 식당 추천 바라고 좋은 주말되세요.
[이 게시물은 돌도사님에 의해 2011-09-05 16:13:26 아라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