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라테는 매월 1회씩 월례회를 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 이제 월례회 한번 12월 총회 한번 두번 남았네요.

제가 회장자리를 강타자님에게 넘겨드린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강타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회장단 여러분도 수고 많았습니다.

12월 총회 때에 또 어떤 새로운 회장님이 나오셔서 한해를 봉사하실지 기대 됩니다.

아시지요? 회원 누구든 회장으로 추천되어 선출되면 고사할 자격이 없다는 거.....

아라테 회원 여러분은 단합이 잘되기 때문에 회장단이 일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월례회는 참 소중한 기회입니다.

상급자와 중,초급자가 짝을 이루어 한달 동안 쌓은 기량을 뽐낼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매팀마다 상대적으로 잘치시는 '갑'이 있고 상대적으로 조금 덜잘치시는 '을'이 있습니다.

'갑'은 어깨가 무겁습니다. 본인의 기량으로 최선을 다해야하고 '을'을 잘 다독거려서 숨은 기량까지 나올 수 있도록 멘탈을 끌어 올려 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점에 대한 조언도 해줌으로서 다음 월례회 때 더 나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도움도 주어야 하고...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어야만이 복식에서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을'의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기회 입니다. 강자와의 게임을 통해서 내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이며 자신의 멘탈을 얼마나 잘 조정하느냐 하는 시험대 이기도 합니다. 부사수의 역할을 철저히 해서 자기 방향으로 오는 공에 에러를 하지 말고 연결구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하여 '갑'에게 결정구를 날릴 기회를 주어 게임을 승리하도록 노력하고 게임 중간중간에 조언을 구하여 실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되면 좋은 시간을 갖은 만족을 느끼실 것입니다. 

월례회 때에 되도록 많은 분이 참가하여 회원간의 친목을 더욱 가깝게 도모하고 좋은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